▲ [사진= 김일웅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운데)가 김성기 가평군수(오른쪽)26일 경기도 가평군 북면 용소폭포에서 열린 경기도 청정계곡 생활SOC 준공식에서 정비된 계곡을 찾은 방문객들이 환영한다고 외치자 웃음으로 화답하고 있다. © 브레이크뉴스 경기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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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웅 기자=경기북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6일 오후 가평천 용소폭포에서 열린 '청정계곡 생활 SOC 준공식'과 가평군 도대2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경기도 청정계곡 지속 가능 운영모델 선포식'에 참석하기위해 가평군을 방문했다.
이날 '청정 계곡·하천 복원사업’ 2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심규순 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김경호 도의원, 김성기 가평군수, 배영식 가평군의회의장, 가평군 의원들과 사업지역 마을대표 등이 함께했다.
경기도가 2019년부터 '깨끗한 하천을 시민에게 돌려준다'는 목표를 갖고 청정계곡 복원사업을 추진한지 2년만에 이뤄낸 쾌거이다. 가평군은 그간 지역민들의 고통을 분담하면서 경기도와 함께 청정계곡을 만들기위해 노력해왔다.
▲ [사진= 김현우 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가평군 북면 용소폭포 인근에서 열린 경기도 청정계곡 생활 SOC 준공식 및 선포식에서 가평군민 들에게 고통을 분담해 주신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하고있다. ©브레이크뉴스 경기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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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재명지사는 준공식에서 '청정계곡 복원 사업은 국민들에게 모두가 유익한 새로운 길, 더 나은 미래로 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새로운 희망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또, "충분한 토론으로 물리적 충돌없이 합리적인 이해관계를 끌어내면 모두가 이익이 될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사례"라고 덧붙였다.
이어 "앞으로 더 깨끗한 청정계곡으로 유지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 지속 가능한 청정계곡으로 지역주민들이 적극 노력해 줄것을 당부드린다. 또 좋은 방안이 있다면 얼마든지 건의해 달라 경기도에서도 아끼지 않고 지원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사진= 김현우기자]가평군 김성기 군수가 이재명지사의 축사에 이어 화답하는 인사를 하고 있다. © 브레이크뉴스 경기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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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김성기 군수는 이재명 지사의 축사에 "불과 1년여 전만 해도 가평의 일부 하천은 불법 시설물 등으로 몸살을 앓았다. 이번 생태하천 조성공사를 통해 가평의 하천이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면서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청량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이 지사는 장소를 옮겨 이날 행사에서 협약을 맺은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 5개 마을(가평 용소폭포, 고양 창릉천, 광주 우산천, 양주 장흥계곡, 포천 백운계곡)과 함께 ‘청정계곡 지속가능 운영모델’ 도입을 추진하기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 [사진= 김현우기자] 가평군 도대2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경기도 청정계곡 지속 가능 운영모델 선포식'에서 협약을 맺은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 5개 마을(가평 용소폭포, 고양 창릉천, 광주 우산천, 양주 장흥계곡, 포천 백운계곡)참석한 마을 대표들과이재명 도지사와 김성 ©브레이크 뉴스 경기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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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경기도가 생활 SOC 사업으로 설치한 주차장과 물놀이장, 농산물 판매장 등의 이용시설의 운영과 하천 청소, 순찰, 불법행위 계도 안전관리,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주민 참여형 하천관리 업무를 지역 마을 공동체에 위탁, 지역주민 주도의 청정 계곡. 하천관리를 도모하게 된다.
경기도는 25개 시군 234개 하천·계곡에서 1,601개 업소의 불법시설물 1만1,727개를 적발해 1만1,687개를 철거하며 99.7%의 복구율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는 가평천 생활 SOC 준공을 시작으로 사업지 내 필수 편의시설을 휴가철 전에 조기 설치해 이용불편을 최소화하고, 시군과 협력해 임시주차장이나 간이화장실 임대, 상가화장실 개방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kocyki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