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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경기도지사 출사표 “3곳 기자회견”...왜?

김일웅 기자 | 기사입력 2022/03/31 [16:26]

안민석, 경기도지사 출사표 “3곳 기자회견”...왜?

김일웅 기자 | 입력 : 2022/03/31 [16:26]

▲ [사진=김현우 기자] 안민석 예비후보, 경기북부청에서 3번째 출마선언 기자회견  © 경기북부/강원 브레이크뉴스


[김일웅 기자 = 경기북부/강원] (더불어) 5선의원인 안민석 의원이 31일 오전 9시 30분 경 경기도 의회에서 ‘경기도지사 출마선언’을 했다. 이어 오후 2시 국회에서 두 번째 ‘경기도 지사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안 의원은 이후, 경기도 북부청사 브리핑 룸에서 오후 4시경 세 번째 ‘경기도 지사 출마선언’을 했다.

 

안 의원이 31일 시간차를 두고 하루 3곳을 돌며 자신이 ‘이재명의 업적을 계승할 적임자’라는 어필을 하는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안 의원이 ‘오전 10시 국회에서 경쟁자인 김동연 새로운 물결 대표’를 견제하기 위해 ‘경기도민들 뿐만 아니라 국회의원 동료들에게 경기도지사의 적임자임’을 어필하기 위해 사전 포석하는 게 아니냐는 애기도 나오고 있다.

 

안 의원의 이 같은 행보가 주목 받는 이유가 다른 후보자들과 사뭇 다른 행보여서 많은 경기도민들에게 관심을 받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안 의원의 발언 수위에 대해 경기도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안 의원은 “안민석의 상대는 누구도 아닌 윤석열 대통령이다”라며 “이순신 장군의 결기로 정권과 맞서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경기도민들은 안 의원이 이순신 장군을 언급한 이유가 윤석열 당선인을 임진왜란 때 일본 군국주의자인 ‘도요토미 히데요시’로 비유한 것 아니냐!“ 또, ”양당의 대결을 넘어서 왜적과의 싸움으로 표현하는 것은 경기도민들의 분열을 조장하는 것 아니냐”며 안 의원의 발언에 문제를 지적하는 지역민들의 한 숨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또, 이어 대선 실패를 한 이재명후보와 자신이 “이재명과 안민석은 기질이 비슷하다.”라며 동일시하는 안 의원의 이러한 발언에 대해 일부 경기 지역민들은 “이번 지방선거는 대선과 달리 지역민들의 민심을 누가 가장 잘 헤아리는지가 관점이다.” 라며 “누구의 후계자니 하는 말들은 경기도민들에게 무슨 이득이 되느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또, “경기도민들은 자신들을 위한 행정을 누가 얼마나 잘할 것인지가 우선이지 과거 업적에 대한 행보에는 관심이 없다는 게 정론이다.”며 안의원의 발언에 맞불을 놓고 있다.

 

이에 대해 안 의원은 “말로하는 정치를 싫어한다. 대부분에 정치인은 말로 한다. 어느 정치인도 발벗고 나서서 해결하려고 하지 않는다. 본인은 말로 하지 않고 행동으로 보여드리려고 한다. 또한, 경기북부청에서 세 번째 기자회견을 가진 이유는 몸이 힘들지만 경기북부 주민들을 위해 위한 조그만한 성의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순신 장군님의 궐기에 대해서는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노리고 표현한건 아니다. 사람들이 말하길 야만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한다. 본인 또한 그런 현실이 올 것이라 생각한다. 야만의 시대에서는 야당이 강해야 한다. 그렇기에 리더쉽이 중요하며, 이순신 장군님 처럼 강단 있고 궐기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의  유례없는 3번의 기자회견과 과한 표현들이 이번 선거에 ‘독’이 될지 아니면‘득이 될지 모르는 가운데 여소야대 정국을 다시 맞이하게 된 경기도민들의 판단이 경기도지사 선택이 새롭게 핫 이슈로 떠오르게 됐다. 

 

kocykim@naver.com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 

*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Ahn Min-seok, Gyeonggi-do Governor "3 press conferences"... Why?

 

[Reporter Il-woong Kim = Northern Gyeonggi/Gangwon] (In addition) Min-seok Ahn, the 5th member of the National Assembly, made a declaration of candidacy for governor of Gyeonggi Province at around 9:30 am on the 31st at the Gyeonggi Provincial Assembly. Then, at 2 pm, the second 'Press Conference for Declaring Candidacy for Governor of Gyeonggi-do' was held at the National Assembly. After that, Rep. Ahn made a third ‘declaration of candidacy for governor of Gyeonggi-do’ at around 4 pm in the briefing room of the northern government building in Gyeonggi-do.

 

Regarding Rep. Ahn visiting three places a day with a time difference on the 31st and appealing that he is 'the right person to inherit Lee Jae-myung's achievements', some say that Representative Ahn checked 'Kim Dong-hyun, who is a competitor, representative of the new wave in the National Assembly at 10 a.m.' In order to do this, there is also talk of whether he is paving the way in advance to appeal not only to the citizens of Gyeonggi Province but also to fellow members of the National Assembly that he is the right person to be the governor of Gyeonggi Province.

 

It is true that Rep. Ahn's move is drawing attention from many Gyeonggi-do residents because it is a very different move from other candidates. However, the reaction of Gyeonggi residents to the level of Rep. Ahn's remarks is mixed.

 

Rep. Ahn raised his voice, saying, "Ahn Min-seok's opponent is no one, but President Yun Seok-yeol." Regarding this, Gyeonggi-do residents said that the reason Rep. Ahn mentioned Admiral Yi Sun-sin was that he compared President-elect Yun Seok-yeol to 'Toyotomi Hideyoshi', a Japanese militarist during the Imjin War! Aren't you promoting division among the people of Gyeonggi-do?" There are also voices from local residents who point out the problem with Rep. Ahn's remarks.

 

Also, in response to the remarks of Rep. Ahn, who he identified as “Lee Jae-myung and Ahn Min-seok have similar temperaments,” said Lee Jae-myung, who had failed the presidential election, and some residents of Gyeonggi Province said, “Unlike the presidential election, this local election is different from the general election, who will win the hearts of the local people?” The point of view is what counts best.” He also raised concerns, saying, “What benefit do the people of Gyeonggi Province benefit from saying who is the successor?” Also, "The public opinion is that the people of Gyeonggi Province have priority over who will do the administration for them and how well they will do, and they are not interested in past achievements."

 

Regarding this, Rep. Ahn said, "I hate verbal politics. Most politicians speak. No politician is going to step up and try to solve it. I try to show it through actions, not words. In addition, the reason he held the third press conference at the Gyeonggi Northern Office is because he is physically tired, but it is a small sincerity for the residents of northern Gyeonggi.”

 

Also, it was not expressed with the intention of ‘Toyotomi Hideyoshi’. People say that the age of barbarism is coming. I also think that such a reality will come. In the age of barbarism, the opposition must be strong. That is why leadership is important, and like Admiral Yi Sun-sin, you have to be strong and upbeat.”

 

The decision of the Gyeonggi-do governor, who had to face the political situation of Yeosoya University again, has emerged as a new hot issue in the midst of the unprecedented three press conferences and exaggerated expressions of Rep. Ahn, who do not know whether they will be 'poison' or 'benefit' in this election. .

 

kocy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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