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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전쟁’... 가평 C수상레저 K회장, ‘녹취록의 비밀’

공무원에 끌려가지마라... 정 씨에게 반드시 책임을 지게 하여라!

김일웅 기자 | 기사입력 2022/09/19 [19:42]

‘끝나지 않은 전쟁’... 가평 C수상레저 K회장, ‘녹취록의 비밀’

공무원에 끌려가지마라... 정 씨에게 반드시 책임을 지게 하여라!

김일웅 기자 | 입력 : 2022/09/19 [19:42]

  © 경기북부/강원 브레이크뉴스


[김일웅 기자 = 경기북부/강원] 

[기자]

지난 20년 불법 영업 및 공무원 협박,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북한강 소재 C수상레저가 22년 다시 도마 위에 오르게 됐습니다. 3년 전 공개된 녹취록 이외, 외부로 알려지지 않은 K회장과 전 대표 이 씨의 녹취파일, 이 속에는 비밀이 있습니다. 

 

공개되지 않은 K 회장의 300여 개의 녹취록. 본 지는 두 달여간 분석을 통해 진실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공개될 녹취록은 2019년 5월 29일경 K 회장이 이 씨에게 “공무원들에게 끌려가지 말라”며 윽박지르며 지시하고 있는 내용과 “우리를 두려워 하게 만들어라” 또, C 수상레저 모든 문제의 시발점이 된 당사자에게는 “반드시 책임을 물으라”고 지시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녹취내용>

 

회장 : 그 일단 그 저 부군수가 군수 이게 이제 잘못 판단을 내릴 때 군수한테 부담이 될 수 있을 거다 라는 그런 이제 아까 그 이야기가 포함 됐잖아 그래서 군수 쪽 이야기는 하여튼 간에 그 저 뭐야 000인가 뭐 그런 사람들이 하게끔 하고 이대표 지금 다시 그 저 부군수 찾아 드가가지고 제발 좀!!!!! 내가 이렇게 화 안내잖아!!!!!

 

이씨 : 아 죄송합니다 회장님 제가..

 

회장 : 그!!! 왜!!! 자꾸 그냥!!! 하루 뭐 무슨 하루 이틀만 지난다 이런데 자꾸 끌려가!! 

 

이씨 : 하... 죄송합니다.

 

회장 : 이상하게!!!!!아주 자꾸 그러네 

 

이씨 : ................하....죄송합니다 제가

 

회장 : 자꾸!! 그냥 그 되게 나쁜 습관이야 그거

 

이씨 : 예예 회장님

 

회장  그게 지금!!! 그래서 지금 8주나 밀렸잖아 그래 초반에 그니까 내가 데드라인을 그어가지고 거기서 끝내라고 내가 도대체 몇 번!!! 이야기 한 거야 그 이대표 머릿속에서 지금 계속해서 그런 식으로 그냥 하루 이틀 씩 미루니까 결국은 이렇게 되잖아 지금 

 

이씨 : 예예

 

[기자]

전 대표 이 씨는 K회장 윽박에 겁에 질린 듯 “네.네.네.네” “죄송합니다”를 연이어 언급하며 읍소하는 내용은 마치 ‘면무인색’(面無人色)이 돼 버린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녹취내용>

 

회장: 항상 그러니까 이대표 항상 상대가 나한테 둘 중에 하나, 상대가 나한테 항상 의존을 많이 해가지고 상대가 나한테 의존을 많이 하는 거야 그래서 내 말을 항상 내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거나 첫 째, 두 번째는 상대가 항상 나를 두려워해서 내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거나 

 

이씨 : 예 회장님

 

회장 : 어 이 두 가지를 항상 이제 상대하고의 그니까 관계에 있어서는 중요하게 어 여겨야 되고 지금 여기는 하여튼 간에 상대가 그 우리한테 무서워하거나 잘못한 게 있으면 무서운 거야 어 정00 같은 경우는 지가 잘못했기 때문에 이제 무서운 거거든 이대표가

 

이씨 : 예 회장님 어제 오면서 전화를 하니까는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회장님 예

 

회장 : 그 웃긴 놈이네 그 전화 안 받는 부분에 대해서는 그니까 나중에 혼을 내 한번 그 저 누구지 거 중간에 아는 사람 있잖아 뭐 000인가 이런 사람들

 

이씨 : 000 아 예예 회장님

 

회장 : 그런 사람들 통해서 하여튼 간에 지금 뭐 그렇게 할 거 없고 지금 우리 바쁜데 어느 시점 지나면은 확실하게 거기는 손을 봐 거기는 어 완전히 그냥 평생을 하여튼 간에 그 저 뭐야 그 이번 사태에 대해서 그 저 정00가 책임지고 하여튼 간에 그 저 000에 대해서 그 책임의식과 지가 보상을 해야 된다는 인식을 갖게끔 만들어 

 

이씨 : 예 회장님

 

[기자]

이 두 사람의 진실은 외부로 드러나지 않은 녹취록에 담겨있습니다. 본지는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 C수상레저의 진실을 들여다보기로 했습니다. 

 

본지는 이 두 사람의 녹취를 바탕으로 내용을 편집하지 않은 채 제보자가 전해준 녹취를 그대로 보도하는 것을 미리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사건의 중심에 있는 C 수상레저 K회장과 전 대표 이 씨. 이 두 사람은 기소를 앞두고 진실게임을 하는 중입니다. 

 

이 씨는 K회장의 지시를 따르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하고, K 회장은 지시한 적이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K회장] 지시하지 않았다. VS [이 씨] 모든 지시에 따르지 않을 수 없었다.

 

일각에서는 “기업은 자본의 논리에 의해 움직이지만, 이보다 중요한 것은 사회적 책임이다. 사회적 책임을 외면한 채 갑질과 불 탈법을 일삼는 기업에 대해 사법기관이 나서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무소불위의 권력... K회장의 윽박 속에는 대표의 권한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브레이크뉴스 김일웅입니다.

 

kocykim@naver.com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 

*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Unfinished War’… Gapyeong C Water Leisure K Chairman, ‘Secret of Transcript’

 

Don't be taken by public officials... Make sure Mr. Jung is held accountable!

 

[Reporter Il-woong Kim = Northern Gyeonggi/Gangwon]

[reporter]

In the past 20 years, illegal sales and threats from public officials, and the C water leisure company located in the Bukhan River, which has made the Republic of Korea uproar, has been on the cutting board again in 22 years. In addition to the transcripts released three years ago, there are secrets in the transcripts of Chairman K and former CEO Lee, who are not known externally.

 

More than 300 transcripts of Chairman K, which have not been made public. This magazine decided to reveal the truth through analysis for about two months. The transcript to be released today is about May 29, 2019, when Chairman K urged Mr. Lee to “do not be taken away by public officials” and instructed him to “make us afraid”, and the starting point of all problems with C water leisure. It contains content that instructs the party who has become a “be sure to take responsibility”.

 

<Recording contents>

 

Chairman: First of all, that deputy governor said that this could be a burden to the governor when he makes a wrong decision. Now, that story has been included before. Let him do it, and now Representative Lee finds that deputy governor again and brings him back, please! I'm so angry!!!!

 

Mr. Lee: Oh, I'm sorry, Chairman, I...

 

President: That!!! why!!! Just keep!!! A day or something, only a day or two passes, I keep getting dragged away by this!!

 

Mr. Lee: Ha... I'm sorry.

 

Chairman: Strangely!!!!!

 

Mr. Lee: .............Ha ....I'm sorry I

 

President: Keep it up!! It's just that bad habit

 

Mr. Lee: Yes, Chairman

 

Chairman, that's it now!!! So, it's been delayed by 8 weeks. Yeah, it's at the beginning, so I have to draw a deadline and finish it there. How many times have I gone!!! I was talking about it in the head of CEO Lee, he keeps putting it off like that for a day or two, so it ends up like this now

 

Mr. Lee; yes yes

 

[reporter]

Former CEO Lee, terrified of President K's threats, repeatedly said “Yes, yes, yes, yes” and “I’m sorry,” and it felt as if the contents of the town had become “faceless.”

 

<Recording contents>

 

Chairman: As always, CEO Lee is always one of the two on me, the other person always depends a lot on me, and the other person is very dependent on me. is always afraid of me so I can do whatever I want or

 

Mr. Lee: Yes, Chairman

 

Chairman: Uh, these two are always dealing with each other now, so we have to consider them important in a relationship. Anyway, here, if the other person is afraid of us or does something wrong, it is scary. CEO Lee

 

Mr. Lee: Yes Chairman, I did not answer the phone when I called yesterday, Chairman Yes

 

Chairman: That's a funny guy. That's the part about not answering the phone, so I'll give it my heart later. There are people in the middle who know who that is.

 

Mr. Lee : 000 Oh yes, Chairman

 

Chairman: Anyway, through those people, there is nothing to do right now, but we are busy right now, but after a certain point, we will definitely look into it. At any rate, it made me have a sense of responsibility and the awareness that I should compensate for that 000.

 

Mr. Lee: Yes, Chairman

 

[reporter]

The truth of these two people is contained in a transcript that is not revealed to the outside. This magazine decided to look into the ‘war not over yet’... C water leisure.

 

We would like to inform you in advance that this paper will report the transcript of the informant as it is, without editing the content based on the recordings of these two people.

 

C Water Leisure K Chairman and former CEO Lee at the center of the incident. These two are playing a game of truth ahead of prosecution.

 

Mr. Lee says he was forced to follow President K's instructions, and President K says he never directed them.

 

[President K] I didn't order it. VS [Mr. Lee] I had to follow all the instructions.

 

Some say, “Companies are driven by the logic of capital, but more important than this is social responsibility. Law enforcement agencies should step in and raise an alarm against companies that are ignoring social responsibility and committing abuse and illegality,” he said.

 

Unrestricted power... The authority of the CEO was nowhere to be found under the pressure of President K.

 

This is Break News Kim Il-woong.

 

kocy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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