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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전쟁’...녹취록의 비밀[4탄] 진실의 서막. “돈과 회유 문서, 그리고 젊은 사업가의 눈물”

김일웅 기자 | 기사입력 2022/10/05 [21:31]

‘끝나지 않은 전쟁’...녹취록의 비밀[4탄] 진실의 서막. “돈과 회유 문서, 그리고 젊은 사업가의 눈물”

김일웅 기자 | 입력 : 2022/10/05 [21:31]

  © 경기북부/강원 브레이크뉴스


[김일웅 기자 = 경기북부/강원] 

 

(기자)

지난 20년 불법 영업 및 공무원 협박,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북한강 소재 C 수상레저가 22년 다시 도마 위에 오르게 됐습니다. 3년 전 공개된 녹취록 이외, 외부로 알려지지 않은 K 회장과 이 씨 그리고 정 씨의 녹취파일, 네 번째 비밀을 공개합니다. 

 

먼저 3탄에서 공개한 정 씨와 K 회장의 라이어 게임, ‘돈과 회유’를 위한 이 두 사람의 속내는 한 젊은 사업가의 눈물을 외면한 채 자신들의 이득만을 챙기려는 정황들이 들어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금 들으실 내용은 정 씨가 K 회장과 통화 직후, 이 씨와 대화한 내용입니다. 정 씨는 이 씨에게 자신이 모든 것을 전략적으로 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며 우쭐 대기도 합니다.

 

(녹취록)

이 씨: 야~~~ 완전히 껌뻑 죽었네요. 아버님한테요.

 

정 씨: 껌벅 죽었지.

 

이 씨: 근데 이 마지막에 권00이 한 말이 뭐예요. 지금

 

정 씨: 0이가 권00이가 정00을 시켜서, 국장님을 시켜서 자기를 설득하려고 그런다고.뭐 어때, 뭐 어때~~ 그러나….

 

정 씨: 너 지금 딱 얘기하는 거 보면 몰라 딱 완전히 내렸잖아 아빠가 그렇게 쪼다가 아니야 이 새끼야 너만큼 똑똑해

 

정 씨: 그렇게 알아, 아빠만 믿어 내가 전략적으로 가니까. 내가 아들이라고 그랬잖아

 

(기자)

또, 정 씨는 21년 4월경 K 회장과 통화한 내용을 이 씨에게 얘기하면서 1주일만 기다리라고 장담까지 합니다.

 

(녹취록)

이 씨: 아버님이 이0를 만나자고 그러셨어요

 

정 씨: 아~~ 그럼... 사과문 얘기를 하면서

 

이 씨: 네네

 

정 씨: 그래 가지고, 거 빨리 만나서 응~

 

이 씨:  네

 

정 씨: 어, 지금 똑같은 얘기야 서로 대화로 풀어야 될 것은 풀고 그렇게 해서 방안을 찾아라 

 

이 씨: 네 

 

정 씨: 그 얘기를 내가 똑같이 한 거야 초지일관 내가 걔가 녹음할 수도 있잖아 

 

이 씨: 네네 

 

정 씨: 그러니까 내가 그 돈 얘기는 못 하는 거야

 

이 씨: 네

 

정 씨: 무슨 얘기인지 알지 

 

이 씨: 네 

 

정 씨: 니하고 그것까지 내가 금전 거래까지 내가 개입할 문제는 아니잖아

 

이 씨: 아니~~ 아버님이 구체적으로 돈 얘기라고 말씀하시면 그건 이슈가되고 

 

정 씨: 응~~ 

 

이 씨: 그냥 권00이 알아들었잖아요. 매듭을 진다는 단어를요

 

정 씨: 그럼, 그럼~ 그럼...

 

이 씨: 응~~

 

정 씨: 일주일만 기다려 내가 그 안에 내가 분명히 만날 거니까

 

이 씨: 네...

 

정 씨: 사과문은 사과문일 뿐이다라고 얘기를 했으니까 일주일 기다려 이제 오늘부터 4월 7일까지.... 

 

이 씨: 네

 

정 씨: 응! ~~ 기다려...

 

이 씨: 4월 7일이요.. 알겠습니다. 없으면 바로 그냥 진행하면 될 것 같아요. 

 

정 씨: 그럼 ~~그럼 그럼 

 

이 씨: 알겠습니다.

 

(기자)

정 씨는 이 씨의 돈을 받기 위해 K 회장을 오래전부터 속이며 전략을 짜고 있었다는 것을 이 씨에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이런 정 씨를 믿을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1년이 지나도록 돈은 받을 수 없었습니다.

 

올해 22년 7월 23일 K 회장이 이 씨와 통화하며 과거 ‘제출’하기로 한 내용을 직접 언급합니다. 무얼? 어디에? 제출하라고 한 것일까요?

 

(녹취록)

K 회장: 이 대표

 

이  씨: 네

 

K 회장: 내가 그러니까 예를 든다면은 뭐야 그러니까 내가 지난번에도 이 대표 내가 이 대표를 속이려고 했었으면 이 대표를 속일 수 있었거든 이 대표가 언제까지 줄지 그것만 정해주면은 이 대표가 제출하겠다고 그랬잖아 그때도 언제까지 할지 그것만 해주면은... 

 

이  씨: 회장님 그 과거에 했던 그런 것들에 대해서는 지금 의미가 없는 대화라고 생각하고 저는 회장님 더 이상 누구한테도 속지 않습니다. 회장님 더 이상 속지 않고요. 그냥 회장님께서 언제 지급해 주실 건지만 정해서 말씀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기자)

K 회장의 언급 속에 ‘제출만 해주면’이라는 말에 주목했습니다. 무언가 이 씨에게 간절한 마음을 담아 얘기를 하는 K 회장... 그리고 더 이상 속지 않겠다며 단호하게 거절하는 이 씨... 오히려 자신이 받을 돈을 직접 요구합니다.

 

이 두 사람의 대화는 3탄에서 보도했던 ‘돈과 회유’와 연관이 있어 보였습니다.

 

(녹취록)

이  씨: 또, 한가지 저기 뭐야 회장님께서 기억이 나실지는 모르겠으나 작년에는 회장님이 저한테 매출도 제가 공유하고 여러 가지 대화를 했었었는데 캠OO 민사 같은 것도 의미가 없고 그런 것도 취하하신다고 그러는데 그런 것도 취하 지금 안 하신 걸로 저는 알고 있거든요.

 

K 회장: 전혀 안 했지 지금 현재는...

 

이  씨: 그러니까요. 안 해주셔도 상관없어요. 회장님 그런데 회장님이 약속을 안 지키신 거에 대해서 저는 말씀을 드린 것뿐이고 회장님 저는 나는 그러니까 강OO 경감을 만날 생각이 없어요. 회장님이랑 그리고 담당 얼굴도 한 번도 본 적 없는 담당 검사를 찾아가서 공증받을 마음이 없습니다. 저는요 그냥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은 회장님 변호사 저희 변호사랑 같이 만나서 제가 OOO 변호사가 이거에 대해서 머릿속에 달달 외우고 있는 사람이에요. 

 

OOO 변호사가 이렇게 이렇게 해갖고 비용 지급에 대해서 안을 가지고 가고 그걸 회장님 변호사분께서 이렇게 하면 법적으로 문제가 없고 같은 피의자 신분이라도 그전에 있던 일이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다라고 확인만 하면 되고 그리고 비용 지급만 받으면 되는 부분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담당 검사랑 담당 검사나 담당 경찰을 회장님이랑 같이 만나서 개인 간의 문제를 갖다가 사법기관에 있는 공무원들을 만나거나 그러한 것들은. 전 할 마음이 전혀 없습니다. 회장님 그 사람들이 해줄 리도 만무하고요

 

K 회장: 내가 지금 이야기하는 거는 어찌 됐든 간에 지금 현재 담당 검사하고 예를 든다면 담당 수사관이 이 부분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고만 하면 그러면 나는 기꺼이 하여튼 간에 액션을 옮기지 그러니까 지금 현재

 

(기자)

위 두건의 녹취를 보면 그 뻔뻔함이 치를 떨게 할 정도입니다.

 

정 씨는 K 회장에게 유리한 진술을 쓰도록 설득하는 것을 ‘그러면 어때’라고 말하고 K 회장은 유리한 진술서를 언제까지 줄 건지 묻고 있습니다.

 

이 두 사람에겐 한 젊은 사업가의 억울한 눈물이 보이질 않는 것일까? 

 

K 회장은 자신을 위해 약 100억 이상의 수익을 만들어준 이 씨가 도대체 무엇으로 보인 것일까? 또, 정 씨는 이 씨에게 부자지간을 얘기하며 수천만 원을 받아 가고도 모자라 K 회장에게 돌아선 이유는 무엇일까?

 

본지가 공개하지 않은 녹취록에는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라고 말한 정 씨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둘로 인해 모든 게 엉망이 돼버린 이 씨의 삶. 전과자가 되고 돈도 날리고 기소를 앞둔 범죄자로 낙인찍혀버린 젊은 사업가 이 씨. 본지는 끝나지 않은 전쟁 녹취록의 비밀을 전부 공개하며 그 진실을 지속해서 보도할 예정입니다.

 

브레이크뉴스 김일웅입니다.

 

kocykim@naver.com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 

*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Unfinished War'...Secret of the transcript [4th]

prelude to truth. “Money, conciliatory documents, and the tears of a young businessman”

 

[Reporter Il-woong Kim = Northern Gyeonggi/Gangwon]

 

(reporter)

In the past 20 years, illegal sales and threats from public officials, and water leisure in the Bukhangang River C, which made the Republic of Korea uproar, has been on the cutting board again in 22 years. In addition to the transcripts released three years ago, we will disclose the fourth secret, the transcripts of Chairman K, Mr. Lee, and Mr. Jeong, which are not known externally.

 

First of all, it is shocking that there are circumstances in which the intention of these two people for 'money and conciliation', the lier game of Mr. Jung and Chairman K, which was revealed in the third part, is to take care of their own profits while ignoring the tears of a young businessman. .

 

What you will hear now is the conversation between Mr. Jung and Mr. Lee right after the phone call with Chairman K. Mr. Jung bubbles at Mr. Lee, telling him not to worry because he is doing everything strategically.

 

(Transcript)

Mr. Lee: Hey~~~ I'm completely dead. to my father

 

Mr. Jung: He died like a gumball.

 

Mr. Lee: But what did Kwon 00 say at the end? now

 

Mr. Jung: 0, Kwon 00, Jeong 00, and the head of the department to convince him. What do you think, what do you think? .

 

Jung: I don't know if you just see what you're talking about You just got down completely. Daddy's not so naughty. You bastard is as smart as you.

 

Jung: I know so, only trust Dad because I am going strategically. You said I was your son

 

(reporter)

Also, Mr. Jung told Mr. Lee about the conversation he had with Chairman K around April 21, and even promised to wait only one week.

 

(Transcript)

Mr. Lee: My father said we should meet Lee0.

 

Mr. Jung: Ah~~ Then... while talking about the apology

 

Mr. Lee: Yes

 

Mr. Jung: Yes, I will see you soon, yes~

 

Mr. Lee: Yes

 

Mr. Jung: Uh, it's the same thing now. Solve what needs to be resolved through conversation, and then find a solution.

 

Mr. Lee: Yes

 

Jung: I said the same thing.

 

Mr. Lee: Yes

 

Mr. Jung: So I can't talk about that money.

 

Mr. Lee: Yes

 

Mr. Jung: You know what I'm talking about

 

Mr. Lee: Yes

 

Mr. Jung: It's not a matter for me to intervene in the financial transaction between you and that.

 

Mr. Lee: No~~ If your father specifically said that he was talking about money, that would become an issue.

 

Mr. Jung: Yeah

 

Mr. Lee: You just knew Kwon 00. the word tie a knot

 

Mr. Jung: Then, then, then, then...

 

Mr. Lee: Yeah

 

Jung: Wait a week, because I will definitely meet you there.

 

Mr. Lee: Yes...

 

Mr. Jung: I said that an apology is just an apology, so wait a week from now until April 7th...

 

Mr. Lee: Yes

 

Mr. Jung: Yes! ~~ Wait...

 

Mr. Lee: April 7th... Okay. If not, I think you should just move on.

 

Mr. Jung: Then ~~ Then then

 

Mr. Lee: I see.

 

(reporter)

Mr. Jung is explaining to Mr. Lee that he has been deceiving Chairman K for a long time and devising a strategy to get Mr. Lee's money. Mr. Lee would have had no choice but to trust Mr. Jung like this.

 

But, he didn't get paid for over a year.

 

On July 23, 22, this year, Chairman K speaks directly to Mr. Lee and what he has decided to ‘submit’ in the past. what? where? Did I ask you to submit it?

 

(Transcript)

President K: CEO Lee

 

Mr. Lee: Yes

 

Chairman K: I mean, what if I gave an example? So, last time, if I had tried to deceive Chairman Lee, I could have deceived Chairman Lee. As long as Chairman Lee decides how long he will give, he said that he would submit it. As long as you do it for as long as you can...

 

Mr. Lee: Chairman, about the things we did in the past, I think that conversation is meaningless now, and I am not deceived by anyone anymore, Chairman. Chairman, I am no longer deceived. I think it would be better if the president decides and tells when the payment will be made.

 

(reporter)

In President K's remarks, I paid attention to the phrase 'if you just submit it'. Chairman K, who talks to Mr. Lee with all his earnest heart... And Mr. Lee, who flatly refuses to be deceived anymore... Rather, he directly demands the money he will receive.

 

The conversation between these two people seemed to have something to do with the ‘money and conciliation’ reported in Volume 3.

 

(Transcript)

Mr. Lee: Also, one thing over there, I don't know if you will remember the chairman, but last year, the chairman told me that I shared sales and had various conversations, but he said that there was no meaning in civil affairs and that he was withdrawing such things. I know you didn't do it now.

 

President K: Not at all, now...

 

Mr. Lee: That's right. It doesn't matter if you don't. Chairman, by the way, I was just talking about the president's failure to keep his promise, and Chairman, I have no intention of meeting Inspector Kang OO. I have no intention of notarizing the president and the prosecutor in charge who I have never seen before. All I can do is meet the president's lawyer and our lawyer, and I'm the person the OOO lawyer memorizes about this in my head.

 

OOO lawyer does this and takes a plan for payment of expenses, and if the president's lawyer does this, there is no legal problem, and even the same suspect status is something that has happened before, so you just need to confirm that there is no problem at all, and you only need to pay the cost. I think it's part of it.

 

Again, I meet the prosecutor in charge, the prosecutor in charge, or the police in charge with the president to have personal problems, then meet public officials in judicial institutions, or things like that. I have absolutely no intention of doing it. Chairman, there is nothing that those people can do.

 

President K: Whatever I'm talking about now, I'm going to do the current prosecutor and for example, if the investigator in charge says he won't object to this, then I'm willing to take action anyway.

 

(reporter)

If you look at the recording of the bandana above, its audacity is enough to make you shiver.

 

Mr. Jung says, 'How about then,' to persuade Chairman K to write a favorable statement, and Chairman K is asking how long he will give the favorable statement.

 

Can't these two see the tears of a young businessman?

 

What did Chairman K look like to Mr. Lee, who made more than 10 billion won for himself? Also, what is the reason why Jung turned to Chairman K because he was not able to receive tens of millions of won by talking to Mr. Lee about his father-in-law relationship?

 

There is a story of Mr. Jeong who said, "People don't rewrite" in the transcript, which was not released by this magazine.

 

Lee's life was ruined by these two. A young businessman, Lee, has been branded as a criminal who has been convicted and lost money and is about to be prosecuted. Awake! We will continue to report the truth, revealing all the secrets of the unfinished war transcript.

 

This is Break News Kim Il-woong.

 

kocy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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