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의정부시 정보도서관, ‘소풍길 야생화 이야기’ 답사 진행

행복길·쌍둥이길·산림욕길·명상의 길 등 4개 구간 코스

김일중 기자 | 기사입력 2021/12/27 [15:36]

의정부시 정보도서관, ‘소풍길 야생화 이야기’ 답사 진행

행복길·쌍둥이길·산림욕길·명상의 길 등 4개 구간 코스

김일중 기자 | 입력 : 2021/12/27 [15:36]

▲ 의정부시 정보도서관, 소풍길 야생화 이야기 답사 진행 <사진제공=의정부시>  © 경기북부/강원 브레이크뉴스

 

[김일중 기자 = 경기북부/강원] 의정부시 정보도서관은 ‘소풍길 야생화 이야기’ 특성화 강좌를 행복길, 쌍둥이길, 산림욕길, 명상의 길 등 4개 구간 코스로 진행하고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소풍길은 의정부시를 에워싸고 있는 원도봉산·사패산·홍복산·천보산·수락산 등 시외곽 대구간 6개 코스와 중랑천·부용천 등 시내를 가로지르는 소구간 3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풍길 야생화 이야기 강좌는 성인반과 아동반으로 나눈 연령별 맞춤화 수업으로 성인이 혼자 심화 수업으로 즐길 수도 있고 온가족이 다함께 자연 해설과 함께하는 숲길 나들이를 즐길 수도 있다고 했다.

 

소풍길을 계절별로 답사하며 다양한 야생화와 식물 등 생태 환경에 대해 알아보는 ‘소풍길 야생화 이야기’는 정보도서관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2년 4월 처음 실시한 ‘소풍길 야생화 이야기’는 올해까지 성인반 2천428명, 아동반 879명 등 총 누적 참여자수 3천307명을 대상으로 130회의 프로그램을 진행, 기존 문화강좌와 연계해 의정부 관내의 대표 명소인 소풍길을 테마로 봄·여름·가을에 걸쳐 특화 강좌로 성장했다고 했다.

 

처음 시작한 소풍길 춘(春)풍길은 자연 속에서 전문가의 해설을 생동감 있게 들을 수 있다는 점, 야생화 사진을 직접 찍으면서 더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설문 결과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향후 지속적인 강좌 개설 요청에 따라 본격적인 특성화 강좌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운영 초에는 명상의 길로 한정된 탐방코스를 명상의 길·불로장생길·산림욕길·부용길 등 다양한 탐방로를 강좌 코스로 지정하여 시민들이 다양한 자연 생태 환경 속에서 우리 고장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고, 또한 강좌 운영에 있어 수강생의 의견을 반영하여 언덕길이 많은 부용길에서 다소 완만한 쌍둥이길로 산책 구간을 변경하는 등 탄력적인 운영 방식을 통해 만족도를 높였다고 했다.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2017년부터는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하는 아동반을 신설하여 수혜 대상을 성인에서 아동까지 포괄했는데, 자녀 동반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아동이 함께 참여하는 공간의 장을 마련하고 자연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요즘 어린이들에게 직접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자연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고, 2019년부터 자녀 동반 프로그램인 아동반의 참여자 모집 방법을 보호자 1명, 자녀 1명에서 자녀를 포함한 한 가족 단위 모집으로 변경해 아빠의 단독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참여를 유도하여 가족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기여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 의정부시 정보도서관, 소풍길 야생화 이야기 답사 진행 <사진제공=의정부시>  © 경기북부/강원 브레이크뉴스

 

2012년 수업이 개설된 이래로 많은 시민들이 각 계절별 답사를 통해 몸과 마음을 충전하고 자연을 학습하는 시간을 보냈는데, 계절별로 볼 수 있는 식물이 다르고, 또 같은 시기여도 구간별로 볼 수 있는 식물이 달라 다양한 생태 지식 습득이 가능하다고 했다.

 

쌍둥이길은 봄에 냉이·꽃다지·광대나물 등을 볼 수 있고, 여름에 물억새·갈대·며느리배꼽 등을 관찰할 수 있으며, 가을에 개쑥부쟁이·미국쑥부쟁이 등 쑥부쟁이과 식물을 주로 볼 수 있고, 또한 같은 여름이어도 무지랭이 계곡을 경유하는 산림욕길에서는 각시붓꽃·금붓꽃·흰꿀풀 등 습지식물을 관찰할 수 있지만 효자봉을 경유하는 행복길에서는 둥근잎나팔꽃·애기나리 등의 식물을 볼 수 있다고 했다.

 

이처럼 시기 및 구간에 따라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다는 점과 더불어 평상시 무심코 걸었던 길의 작은 식물들을 면밀히 관찰할 수 있다는 점 덕분에 신규 신청자 못지않게 재수강 신청자의 호응도도 높았고, 강의는 식물생태학 전공 또는 자연환경해설 과정을 수료한 자연생태 전문강사의 해설에 따라 진행되어 전문적인 지식을 원하는 사람부터 가볍게 산책하며 듣고 싶은 사람까지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정보도서관의 특성화 프로그램 ‘소풍길 야생화 이야기’는 프로그램 구성 및 수강생 강의 만족도 자체만 놓고 보아도 내실 있는 강의지만, 단순히 강의에 끝나지 않고 부가적인 서비스를 창출했고, 야생화 해설과 식물사진 촬영에 초점을 맞춘 성인반 강의는 8회에 걸쳐 정보도서관 1층 로비 공간에 야생화 사진 전시회를 운영해 도서관 이용자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2017년부터 신설되어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아동반 수업의 경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자연 학습의 시간도 보내고, 소풍길 탐방의 일환으로 유해식물인 단풍잎돼지풀을 제거하는 자원봉사 활동도 실시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처럼 의정부정보도서관은 일 대 다수로 진행되는 강연식 프로그램에만 국한하지 않고 지역사회의 참여와 협력을 이끄는 다양한 방식으로 독서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 의정부시 정보도서관, 소풍길 야생화 이야기 답사 진행 <사진제공=의정부시>  © 경기북부/강원 브레이크뉴스

 

의정부정보도서관은 2020년 코로나가 처음 발생한 이래로 안전하면서도 동시에 알찬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는데, 소풍길 강좌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기본지침에 따르면 실외 이동 환경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시설 특성별 운영재개 1순위 프로그램이어서,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단축 또는 정상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전했다.

 

또한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안전하게 소풍길의 변화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모든 수강생에 대해 여행자보험에 가입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생활방역을 준수하기 위해 수업 정원 인원을 감축하여 적정 인원만 수강할 수 있도록 했으며, 소풍길에서 볼 수 있는 동식물을 재미있는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풀어낸 ‘숲친구 이야기’강의의 경우, 초등학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강의실 대면 수업에서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여 진행하기도 했다.

고 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책 읽는 도시 의정부시에 걸맞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책읽는 문화를 확산하고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소풍길 야생화 이야기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Kimgood0612@gmail.com

 

*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이다. 

* Below is the [full text] of an English article translated from the above article as'Google Translate'.

 

Uijeongbu City Information Library, ‘Story of Wildflowers on Picnic Road’

 

Four sections of the course: Happiness Path, Twin Road, Forest Bathing Path, and Meditation Path

 

[Reporter Il-jung Kim = Northern Gyeonggi/Gangwon] The Uijeongbu City Information Library announced that it is conducting a course specializing in ‘The Story of Wildflowers on the Picnic Trail’ in four sections, including the Happy Path, Twin Path, Forest Bathing Path, and Meditation Path, and is receiving a great response from citizens.

 

The picnic route consists of six courses in the outskirts of the city, including Wondobongsan, Sapaesan, Hongboksan, Cheonbosan, and Suraksan, which surround Uijeongbu City, and three small courses across the city, including Jungnangcheon and Buyongcheon. The classes are customized for each age group, divided into adult and children's classes, so adults can enjoy intensive classes alone, or the whole family can enjoy a forest trail excursion with nature commentary.

 

He said that the ‘Story of Wildflowers on the Picnic Trail’, which explores the picnic route by season and learns about the ecological environment such as various wildflowers and plants, is establishing itself as a specialized program of the information library.

 

'Story of Wildflowers on the Picnic Road', first conducted in April 2012, has been conducted 130 times for a total of 3,307 participants, including 2,428 adults and 879 children, until this year. It is said that it has grown into a specialized course in spring, summer, and fall under the theme of a picnic road, a representative attraction of the city.

 

The Chunpunggil, which started for the first time, showed high satisfaction as a result of the survey for reasons such as being able to hear the expert's commentary vividly in nature and experiencing it up close while taking pictures of wildflowers. According to the request for opening, it has developed into a full-fledged specialized course.

 

At the beginning of the operation, various trails such as Meditation Path, Bulo Jangsaeng Path, Forest Bath Path, and Buyong Path were designated as course courses for the limited tour course, so that citizens could feel the beauty of our hometown in various natural ecological environments. He said that, reflecting the opinions of the students in the course operation, satisfaction was increased through flexible operation methods such as changing the walking section from Buyong-gil, which has many hilly roads, to a rather gentle twin trail.

 

Thanks to the high satisfaction of the citizens, a children's class with parents and children was newly established in 2017 to cover the beneficiaries from adults to children. We have provided a natural ecology experience program that can see, hear, and touch children these days, when there are few opportunities to learn about nature. It also said that it has contributed to creating a family-friendly environment by reducing the burden of fathers' single parenting and encouraging participation by changing the recruitment to one-family unit recruitment.

 

Since the class was opened in 2012, many citizens have spent time to recharge their bodies and minds and learn about nature through field trips for each season. He said that it is possible to acquire various ecological knowledge.

 

In the twin-gil, you can see wasabi, dandelion, and clownfish in spring, water pampas grass, reed, and daughter-in-law, etc. in summer, and in autumn, you can mainly see plants of the sagebrush family, such as sagebrush and American mugwort. Even in summer, wetland plants such as iris irises, golden irises, and honeysuckle can be observed on the forest bathing trail passing through the Muzirangi Valley, but plants such as round-leaf morning glory and lily of the valley can be seen on the happy road passing through Hyojabong Peak.

 

Thanks to the fact that you can see various plants according to the time and section, as well as the fact that you can closely observe the small plants on the road you normally walked unintentionally, the response rate of repeat applicants was as high as that of new applicants. He said that the class was conducted according to the explanation of a natural ecology instructor who completed the environmental commentary course, so that everyone from those who want professional knowledge to those who want to take a walk and listen to it.

 

The information library's specialized program 'Story of Wildflowers on the Picnic Road' is a substantial lecture in terms of program composition and student satisfaction with the lecture itself, but it does not end with a simple lecture, but creates additional services, and an adult class lecture focusing on wildflower commentary and plant photography said that it provided various cultural experiences to library users by operating a wildflower photo exhibition in the lobby area on the first floor of the information library eight times.

 

In the case of the children’s class, which was established in 2017 and has been steadily continuing, parents and children spend time together in nature learning, and as part of the excursion tour, volunteer activities to remove harmful plants, maple leaf ragweed, are also conducted to take the lead in environmental protection. As such, the Uijeongbu Information Library is not limited to a one-to-many lecture program, but provides opportunities for reading culture activities in various ways that lead to community participation and cooperation.

 

Since the first outbreak of Corona in 2020, the Uijeongbu Information Library has sought various ways to conduct a safe and fruitful program. According to the nature of the facility, it was the first priority program for resumption of operation, so it was shortened or operated normally depending on the stage of distancing, he said.

 

In addition, so that citizens can safely feel the change and beauty of the picnic route without feeling anxious, we have purchased travel insurance for all students, and have reduced the number of classes to ensure that only an appropriate number of students can take the course in order to comply with social distancing guidelines. In the case of the 'Story of Forest Friends' lecture, which is a fun crafting experience program with animals and plants that can be seen on the picnic route, as it is aimed at children in elementary school, depending on the Corona 19 situation, it was conducted by switching from face-to-face classes in the classroom to non-face-to-face online classes. did.

said

 

Uijeongbu Mayor Ahn Byung-yong said, "We plan to spread the culture of reading through a reading culture program suitable for the city of Uijeongbu, a city that reads books, and operate it so that more citizens can share the story of wild flowers along the picnic road."

 

Kimgood0612@gmail.com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김일중 기자, 의정부시, 정보도서관, 소풍길 야생화 이야기, 쌍둥이길, 산림욕길, 명상의 길, 행복길, 수락산, 원도봉산, 사패산, 홍복산, 천보산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