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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건설노조, 가평 디엘본 공사 현장 출근길 투쟁 나선 ‘내막’

김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3/05/24 [14:06]

민주노총 건설노조, 가평 디엘본 공사 현장 출근길 투쟁 나선 ‘내막’

김현우 기자 | 입력 : 2023/05/24 [14:06]

▲ 민주노총 건설노조, 가평 디엘본 공사 현장 출근길 투쟁  © 경기북부/강원 브레이크뉴스


[김현우 기자 = 가평] 최근 정부가 불법하도급 건설현장에 대한 일제 단속에 나선 가운데 가평 디엘본 아파트 공사장에서 불법하도급이 이뤄졌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민주노총 전국건설조합 구리·남양주 지대는 지난 22일부터 가평군 설악면에 공사 중인 디엘본 아파트 현장 입구에서 시위하고 있다. 

 

이들은 디엘본 아파트 시공사인 선원건설의 하도급업체 A사가 임금을 체불하고 불법하도급을 일삼고 있어 이에 항의하는 집회에 나섰다고 주장한다. 이 밖에도 외국인 노동자들을 불법 고용하는 등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A사는 선원건설의 하도급업체로 현장 근로자를 모집하며 임금에 관해서는 95일 이후 지급한다는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민주노총 소속 근로자들은 A사의 계약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민주노총이 A사가 소속된 철근 콘크리트 협의회와 단체 협약 시 정한 규정에 따르면 45일 이내에 지급해야 한다는 것이다. 

 

▲ 민주노총 건설노조, 가평 디엘본 공사 현장 출근길 투쟁  © 경기북부/강원 브레이크뉴스

 

시위에 나선 이들은 A사 측에서 공사의 시급함을 이유로 임금 지급 기간을 추후 협의하자면서 공사를 진행하자고 제안해 공사가 진행된 것이므로 이제라도 철근 콘크리트 협의회와 단체 협약 시 정한 규정대로 지급해야 한다고 말한다. 

 

현재 A사 측 관계자는 계약 당시 제시한 95일 지급이 아닌 60일 지급을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A사 제안에 응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 밖에도 A사가 임금 체불뿐만 아니라 불법하도급과 외국인 노동자 불법 고용도 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시위에 참석한 B씨는 “외국인 노동자는 고용노동부에 정식 절차를 밟고 고용할 수 있는데 A 업체는 고용노동부에 신고도 안 했을뿐더러 고용한 외국인 노동자도 일을 할 수 있는 비자가 아니다”라며, 본인들이 시위를 시작하자 절반 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출근을 안했다고 전했다.

 

또한, 불법하도급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포함 누가 봐도 A 업체가 고용한 하도급인데, 업체측은 하도급계약을 안 해 전혀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민주노총 건설노조, 가평 디엘본 공사 현장 출근길 투쟁  © 경기북부/강원 브레이크뉴스

 

현재까지 민주노총과 A 업체는 합의점을 찾기 위해 협의를 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서로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민주노총 측은 임금 지급 기간이 결정되거나 합의점을 찾기 전까지 시위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편, 정부는 23일부터 불법하도급이 의심되는 일부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겠다는 계힉을 발표했다. 단속 기간은 8월 30일까지 100일 간이다. 

 

대상현장은 노무비 지급률과 퇴직공제부금 납부율, 전자카드 발급률 등이 일반적인 현장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공사현장 등이다.

 

정부는 이들 현장에서 무자격자에 대한 하도급이나 일괄하도급, 다단계하도급 등 관련 법령에서 금지하는 6개 불법행위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또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공사현장이 위치한 관할지역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구하는 등 처벌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이러한 내용의 ‘건설현장 불법하도급 집중 단속 계획을 발표했으며, 지난 2월 발표한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대책’과 이달 11일 발표한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후속대책’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hhxh0906@naver.com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 

*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Confederation of Korean Confederation of Construction Workers’ Workers’ Struggle on the Way to Work at the Gapyeong D’Elbon Construction Site ‘Inside Story’

 

[Reporter Kim Hyun-woo = Gapyeong] While the government has recently launched a crackdown on illegal subcontracting construction sites, it is controversial as claims have been made that illegal subcontracting took place at the Gapyeong D'Elbon Apartment construction site.

 

The Guri-Namyangju Zone of the Korean Confederation of Trade Unions (KCTU) has been protesting at the entrance of the D.L.Bon apartment site under construction in Seorak-myeon, Gapyeong-gun since the 22nd.

 

They claim that company A, a subcontractor of Seonwon Construction, the construction company of the D.L.Bon apartment building, has not paid wages and is engaging in illegal subcontracting, and they have protested against this. In addition, it is raising issues such as illegally hiring foreign workers.

 

Company A is known to have signed a contract to recruit field workers as a subcontractor for seafarer construction and to pay wages after 95 days.

 

However, workers belonging to the Korean Confederation of Trade Unions say that the contract with Company A is wrong. According to the regulations set by the Korean Confederation of Trade Unions in a collective agreement with the Reinforced Concrete Council to which Company A belongs, payment must be made within 45 days.

 

Those who protested said that company A proposed to proceed with the construction while discussing the wage payment period later, citing the urgency of the construction.

 

Currently, company A officials say that they will pay for 60 days instead of the 95 days proposed at the time of the contract. However, they are not responding to Company A's proposal.

 

In addition, the claim was made that company A not only overdue wages, but also engaged in illegal subcontracting and illegal employment of foreign workers.

 

Mr. B, who attended the demonstration, said, “Foreign workers can be hired by going through formal procedures with the Ministry of Employment and Labor, but Company A did not report to the Ministry of Employment and Labor, and the foreign workers they hired do not have a visa to work.” When the protesters started, more than half of the foreign workers said they did not show up for work.

 

Regarding the illegal subcontracting, he said, “It is a subcontracting hired by company A to anyone, including the people working on the site, but the company claims that there is no problem at all because there is no subcontracting.”

 

So far, it has been confirmed that the Korean Confederation of Trade Unions and Company A are negotiating to find an agreement, but the differences between them have not been narrowed.

 

The Korean Confederation of Trade Unions (KCTU) says it will continue the protest until the wage payment period is decided or an agreement is reached.

 

Meanwhile, the government announced a plan to conduct intensive crackdowns on some construction sites suspected of illegal subcontracting from the 23rd. The enforcement period is 100 days until August 30.

 

The target sites are construction sites where the labor cost payment rate, retirement mutual aid installment payment rate, and electronic card issuance rate are relatively lower than general sites.

 

The government plans to investigate six illegal activities prohibited by related laws, such as subcontracting, collective subcontracting, and multi-level subcontracting against unqualified persons at these sites.

 

In addition, if any violations are found, it will be punished by requesting administrative disposition from the local government in the jurisdiction where the construction site is located.

 

On the 22nd, the Ministry of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 announced a plan to intensively crack down on illegal subcontracting at construction sites. prepared according to

 

hhxh09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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