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양주 회암사지 사리탑’ 보물 승격 특별전 개최조선전기 석조미술의 극치로 불리는 ‘양주 회암사지 사리탑’
[김일중 기자 = 경기북부/강원] 오는 2022년 2월 20일까지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조선전기 석조미술의 극치로 불리는 ‘양주 회암사지 사리탑’의 보물 제2130호 승격 지정을 기념하는 새로운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주 회암사지 사리탑은 1464년 효령대군이 회암사에 연 원각법회를 계기로 건립된 진신사리탑으로 회암사 폐사 이후 훼손과 함께 탑 일부가 무너져 방치됐으나 광복 직후 회암사의 스님과 지역주민들에 의해 다시 세워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1974년 회암사지 부도탑이라는 이름으로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52호로 지정된 이후 1999년 발굴·해체 복원조사, 2012년 보존처리를 통해 현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사리탑은 규모가 장대할 뿐 아니라 보존상태도 양호하며 사리탑의 형식과 불교미술의 도상, 장식문양 등 왕실불교 미술의 요소를 알려주는 귀중한 승탑으로 석가모니의 진신사리가 봉안된 것으로 알려진 진신사리탑 가운데서도 그 가치가 매우 커 지난해 6월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130호로 승격 지정됐다고 전했다.
사리탑의 보물 승격과 더불어 태조 이성계가 사랑한 치유의 궁궐 회암사를 널리 알리기 위한 이번 특별전은 총 3부로 나눠 사리탑의 이력과 현황, 보물로서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시청각 자료들을 준비했으며, 특히 높이 5.98m에 달하는 사리탑의 생생한 모습을 더욱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실내 전시장에 미디어아트를 설치해 특별전을 찾는 관람객들의 시각적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또한 국내 소재한 여러 사리탑을 차분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감상할 수 있는 별도 공간을 함께 마련, 양주 회암사지 사리탑이 지닌 역사적, 학술적, 조형적 가치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방문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양주 회암사지 사리탑은 조선 전기 승탑형 불탑의 대표작으로 학술적,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보물로 지정됐다”며 “조선시대 석조미술의 정수이자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한 사리탑의 가치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이다. * Below is the [full text] of an English article translated from the above article as'Google Translate'.
Yangju Hoeamsaji Museum, ‘Yangju Hoeamsaji stupa’ special exhibition of promotion of treasure
‘Yangju Hoeamsa Temple Stupa’, called the pinnacle of stone art in the early Joseon Dynasty
[Reporter Il-jung Kim = Northern Gyeonggi/Gangwon] Until February 20, 2022, Yangju City Hoeamsaji Museum will hold a new special exhibition to commemorate the promotion of Treasure No. announced to be held.
The stupa of Hoeamsa Temple in Yangju was built in 1464 during the Wongak Beophoe held at Hoeamsa by King Hyoryeong. After being designated as Gyeonggi-do Tangible Cultural Property No. 52 under the name of Hoeamsa Temple Budotop in 1974, excavation, dismantling and restoration research in 1999, and conservation treatment in 2012 showed the present state.
The stupa is not only grandiose, but also in good preservation. It is a valuable stupa that informs the elements of royal Buddhist art such as the form of the stupa, icons of Buddhist art, and decorative patterns. It is said that it was elevated and designated as National Treasure No. 2130 in June last year because of its great value.
This special exhibition to promote the stupa’s promotion to treasure and to publicize the healing palace Hoeamsa, loved by King Taejo Lee Seong-gye, is divided into three parts and prepared various audiovisual materials to check the history and current status of the stupa and its value as a treasure. It is expected that media art will be installed in the indoor exhibition hall so that the vivid appearance of the stupa can be appreciated more realistically, adding to the visual pleasure of visitors to the special exhibition.
In addition, he said that it is expected to attract the attention of visitors by providing a separate space where they can appreciate several stupas located in Korea with a calm and reverent mind, providing an opportunity to examine the historical, academic, and formative values of the stupas of Hoeamsa Temple in Yangju.
A museum official said, “The stupa at Hoeamsa Temple Site in Yangju was designated as a treasure in recognition of its academic and cultural value as a representative work of a stupa in the early Joseon Dynasty. I hope,” he s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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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중 기자, 양주시,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양주 회암사지 사리탑, 보물, 진신사리탑, 회암사지 부도탑 관련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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