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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항, 연간 수출액 사상 최고치 경신... 3분기만에 기록 경신

북방경제권 국가들에 대한 수출 비약적 성장

김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2/10/19 [16:52]

동해항, 연간 수출액 사상 최고치 경신... 3분기만에 기록 경신

북방경제권 국가들에 대한 수출 비약적 성장

김준호 기자 | 입력 : 2022/10/19 [16:52]

▲ <사진제공=동해시>   © 경기북부/강원 브레이크뉴스


[김준호 기자 =동해시] 최근 3高 현상으로 인한 경기 둔화로 수출에 빨간 불이 켜졌다는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동해항을 통한 수출은 연간 수출액 최고치를 경신하는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북방물류산업진흥원(원장 최호영)에 따르면 올 9월까지 동해항을 통한 수출액은 6억 231만 달러를 돌파, 연간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전 기록은 지난 2014년에 기록한 6억 6만 달러로 올해는 3분기 만에 이 기록을 경신했다.

 

동해항의 월 평균 수출액이 5천만 달러를 상회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동해항의 연간 수출액은 7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을 보면 58.7%로 강원도 증가율 5.5%는 물론 전국 증가율 14.3%와 비교해도 월등한 수치다. 전국 주요 항만과 비교해도 동해항은 부산신항과 여수항에 이어 전국 3위의 증가율을 기록(5억 달러 이상 수출액 기준)하고 있다.

 

올 초부터 이어지고 있는 이 같은 동해항의 수출 호조를 떠받치고 있는 것은 전선과 합금철, 시멘트 등 기존의 주력제품에 더해 북방경제권으로 수출되는 중고자동차, 건설기계와 담배, 화장품 등의 일상용품들이다.

 

품목별로 보면 해저케이블을 포함한 전선류가 1억 6,561만 달러, 합금철과 중고자동차가 각각 1억 1,914만 달러와 1억 1,689만 달러로 빅 3를 구성하고 있으며, 시멘트와 황산 등 꾸준히 실적을 나타내는 제품들과 함께 담배, 화장품, 세제 등 일상용품의 수출도 급성장하고 있다.

 

국가별 수출액을 보면 2억 1,883만 달러의 러시아가 최대 수출국으로 부상했으며, 합금철 수출이 많았던 미국과 해저케이블의 주요 수출국인 대만과 네덜란드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북방경제권 국가들에 대한 수출이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인데, 상위 20개 수출국에 러시아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 몽골,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6개국이나 포함돼 있다.

 

한편, 동해항의 구조적 문제 중 하나인 무역적자 폭은 에너지 제품의 수입 감소 덕분에 전년도의 14억 7063만 달러에서 13억 6705만 달러로 소폭 감소해 다소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동해항의 수출 호조세와 북방경제권에 대한 수출 증가에 대해 지역사회에서는 북방경제 산업물류 중심도시를 표방한 시의 장기비전이 서서히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가 흘러나오고 있다. 

 

(재)북방물류산업진흥원 최호영 원장은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동해항의 수출실적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축하할 일이지만 이 추세를 계속 유지해가기 위해서는 수출기업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함께 항로 확대, 항만 서비스 개선 등 보다 전략적인 항만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rlavudrj@naver.com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 

 

*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Reporter Kim Jun-ho = Samcheok-si] While concerns are growing that exports are turning on due to the economic slowdown caused by the 3rd high, exports through the East Sea Port are showing a favorable trend, renewing the annual export value.

 

According to the Northern Logistics Industry Promotion Agency (President Ho-Young Choi), the amount of exports through the East Sea Port surpassed $62.31 million by September this year, recording an annual record high. The previous record was $660 million set in 2014, breaking this record for the first time in the third quarter of this year.

 

Considering that the average monthly export value of Donghae Port exceeds USD 50 million, the annual export value of Donghae Port is expected to exceed USD 700 million this year.

 

Compared to the same period of the previous year, the increase rate was 58.7%, which is superior to the 5.5% increase in Gangwon Province as well as the 14.3% increase in the nation. Even compared to major ports in the country, Donghae Port has the third highest growth rate in the country after Busan New Port and Yeosu Port (based on exports of more than $500 million).

 

Supporting the booming exports of Donghae Port since the beginning of this year, in addition to the existing main products such as electric wires, ferrous alloys and cement, used cars, construction machinery, cigarettes, and cosmetics exported to the northern economic region are daily necessities.

 

By item, cables including submarine cables made up the Big 3 with $165.61 million, and ferroalloy and used cars with $119.14 million and $116.89 million, respectively. Along with products, exports of daily necessities such as cigarettes, cosmetics, and detergents are also growing rapidly.

 

By country, Russia has emerged as the largest exporter with USD 218.83 million, followed by the United States, which exports a lot of ferroalloy, and Taiwan and the Netherlands, major exporters of submarine cables.

 

What is noticeable is that exports to countries in the northern economic region are growing rapidly, and the top 20 exporting countries include not only Russia, but also six countries including Kazakhstan, Mongolia, Uzbekistan, Tajikistan, and Kyrgyzstan.

 

Meanwhile, the trade deficit, one of the structural problems of the East Sea Port, slightly decreased from $1.470.63 billion in the previous year to $1.367.05 million thanks to a decrease in energy product imports.

 

In response to the strong export growth of the East Sea Port and the increase in exports to the northern economic zone, expectations are flowing out from the local community that the city's long-term vision of becoming a central city for the northern economy, industry and logistics is gradually being realized.

 

Ho-Young Choi, president of the Northern Logistics Industry Promotion Agency, said, “Despite the unfavorable conditions, it is congratulatory that the export performance of Donghae Port has reached an all-time high, but in order to maintain this trend, careful consideration for export companies, expansion of routes, and port More strategic port management such as service improvement is needed,” he said.

 

rlavudr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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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동해시.(재)북방물류산업진흥원, 항로확대, 항만서비스, 동해항수출호조세, 3고현상, 국제경기둔화, 국내경기하락, 북방경제, 산업물류, 수출실적, 수출기업, 사상최고치 관련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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