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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상반기 계약심사로 예산 절감

올해 상반기 계약심사 결과 발표..심사금액 10.9% 915억원 절감

정민우 기자 | 기사입력 2012/07/26 [15:51]

경기도, 상반기 계약심사로 예산 절감

올해 상반기 계약심사 결과 발표..심사금액 10.9% 915억원 절감

정민우 기자 | 입력 : 2012/07/26 [15:51]
[브레이크뉴스=정민우 기자] 경기도는 올해 상반기 1092건에 8396억원의 사업비를 계약 심사한 결과, 전체 심사 금액의 10.9%인 915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심사제도란 지난 2008년부터 지자체에서 발주하는 사업에 대해 사전에 예산낭비 요소를 제거하고 시공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원가산정, 설계변경 등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를 말한다.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는 올해 올해 도내 31개 시군에서 발주할 예정인 801개 사업과, 경기도청 산하 공공기관의 72개 사업, 경기도가 직접 발주하는 219개 사업 등 총 1092건에 대해 계약심사를 실시해 900억원이 넘는 예산을 절감했다.
 
경기도는 계약심사 담당공무원은 21명으로 1인당 44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셈이라고 전했다.
 
주요 계약심사 내용으로는 단가·수량 오류 등 품셈에 의한 단가조정과 창의적인 공법도입, 현장여건에 맞는 공정 개선 등이며, 경기도는 신속·정확한 심사를 실시해 사업부서의 조기발주를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심사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계약심사 사례집을 발간해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있다”며 “시·군, 사업소 등을 대상으로 계약심사 이행실태 현지 확인을 통해 컨설팅 심사를 병행하면서 사업부서의 원가산정에 대한 오류를 방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현장 방문을 통해 현장 여건에 맞는 공법을 적용하는 등 심사기법을 다양화해 계약심사 제도를 정착해 나갈 방침이다.   
 
jmw920@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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