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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동안 SNS로 스토킹한 40대 고시생 ‘경악’

피해 여성 홈페이지 및 휴대전화로 끊임없이 연락..불구속 기소

신소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5/31 [17:30]

4년동안 SNS로 스토킹한 40대 고시생 ‘경악’

피해 여성 홈페이지 및 휴대전화로 끊임없이 연락..불구속 기소

신소희 기자 | 입력 : 2013/05/31 [17:30]
브레이크뉴스 신소희 기자= 인터넷으로 알게 된 여성을 SNS로 수년간 스토킹한 40대 고시생이 불구속 기소됐다.
 
3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 신림동에서 사법고시를 준비하던 정씨는 지난 2008년 10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무려 4년에 걸쳐 A(27)씨의 SNS 계정과 휴대전화로 연락해 공포심과 불안감을 유발한 혐의(정보통신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우연히 방문한 A씨 SNS에서 사진을 보고 ‘숱이 많은 흑발이 매력적이다’는 내용의 메세지를 보냈고, 이후 A씨가 쪽지 수신거부 설정을 해놓거나 스토킹 신고를 해도 ‘사랑한다’ 등의 메시지를 보내며 멈추지 않았다.
 
또한 정씨는 포털 검색을 통해 A씨 전화번호를 알아내 수시로 문자메세지를 보내거나 전화를 걸었고, A씨가 해외로 유학을 간 뒤에도 페이스북 계정을 알아내 3000건 이상의 쪽지를 반복해서 발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119@breaknews.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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