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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 의혹 윤창중 “성추행 없었다”

이선정 기자 | 기사입력 2013/05/10 [19:47]

‘성추문’ 의혹 윤창중 “성추행 없었다”

이선정 기자 | 입력 : 2013/05/10 [19:47]
[브레이크뉴스]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수행 중 성추행 의혹으로 전격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성추행은 없었다”고 일련의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새누리당 원내 관계자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윤 대변인은 청와대 소명과정에서 ‘(피해 여성과) 둘이 술을 마신 게 아니고 셋이 마셨다”며 “성추행할 상황이 전혀 아니었다는 요지로 청와대에 해명했다”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또 “미국 경찰보고서 내용처럼 여성의 엉덩이를 ‘움켜쥐었다’(grabbed)는 게 아니고 ‘툭툭 쳤다’는 정도”라고 청와대에 소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연합뉴스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워싱턴 DC 백악관 인근의 한 호텔 내에서 윤 대변인이 “허락 없이 엉덩이를 만졌다”고 현지 경찰에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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