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 氣 살린 우지사 '유권자 대상' 영예10일 시상…골목상권 경쟁력 강화 시책 '높은 평가' 박원순 시장, 황우여·정세균 국회의원 등 수상
제주브레이크뉴스 전민수 기자=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민생경제와 다양한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 실현 공로를 인정받아 제2회 유권자의 날을 기념해 '유권자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유권자시민행동(상임대표 오호석) 주관,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한국시민사회연합 등 150여 직능·소상공인단체와 시민사회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한 '유권자 대상'은 매년 5월10일로 지정된 유권자의 날을 기념해 유권자와의 약속실천과 골목상권을 살리는 우수정책을 실현한 선거직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식은 1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렸다. 올해 '유권자 대상'에는 우 지사를 비롯 박원순 서울시장, 허남식 부산시장, 황우여·정세균 국회의원 등 42명의 광역·기초 단체장, 국회의원, 광역의회의원, 시·구의회의원이 선정됐다. 그동안 제주특별자치도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타 시도와 차별화된 시책을 발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골목상권살리기추진단을 신설해 지원체계를 구축한 가운데 지역상권 대표, 학계 및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지역상권 활성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민·관 상생협력을 통해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또한 담보능력이 없는 영세 자영업자의 자금난을 덜어주고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골목상권 특별보증을 시행했다. 전국 최초 골목슈퍼 자체브랜드인 '우리동네 맛있는 쌀', '우리 동네 친환경 화장지' 등을 개발하여 저렴한 가격에 공급함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전국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제주도 수퍼마켓협동조합 공동물류센터를 활용한 배송서비스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골목상권 이용 촉진을 위한 국수문화거리, 흑돼지거리, 서부두명품횟집거리, 바오젠거리 등 특화거리와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지원하고, 골목상권 경영지도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소상공인 상담센터’를 개소, 골목상권에 대한 경영지도 및 상시적인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제주사랑상품권 발행과 골목상권 이용범위 확대(전통시장→전통시장, 동네 슈퍼마켓), 크루즈 관광객을 전통시장으로 유치하기 위해 홍보물 제작 및 통역 안내도우미 배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역 상권과 대형 유통업체의 상생발전을 위한 조례 제·개정으로 상호갈등을 예방하고 별 다른 분쟁 없이 대형마트 의무 휴업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골목슈퍼 63곳을 선정해 경영컨설팅과 간판, 쇼케이스, 조명, POS(Point of Sales)시스템을 지원해 호응을 얻었고, 올해는 동네빵집까지 확대해 자립의지는 있으나 자생력이 부족한 슈퍼와 빵집 30곳에 대해 시설개선 및 경영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골목상권 살리기 우수시책인 골목슈퍼 시설개선사업, 골목슈퍼 자체브랜드 개발, 공동물류 및 배송서비스, 특화거리 활성화 지원사업 등을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어 타시도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하는 등 정책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jejubreaknews.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경기북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