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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상민 의원, 과학벨트 합의안 유감 표명

부지매입비 국가 전액부담 문제 불씨 남겨

김경훈 기자 | 기사입력 2013/05/07 [17:54]

민주 이상민 의원, 과학벨트 합의안 유감 표명

부지매입비 국가 전액부담 문제 불씨 남겨

김경훈 기자 | 입력 : 2013/05/07 [17:54]
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7일 과학벨트 부지매입비 정부 추경예산 300억원에 대한 국회 예결특위 소위 합의안과 관련해 "매우 유감스럽고 명확히 반대이며 다만, 추경안을 하루빨리 처리해야 한다는 명분에 부득이 추경안 처리 자체를 막을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반대 사유에 대해 "이번 합의안은 그동안 쟁점이었던 과학벨트 거점지역 부지매입비 국가 부담 문제를 명확히 해결하지 못하고, 부대조건에 유관기관과의 협의 으로 두루뭉술하게 명기했다는 것"이라며 "여전히 부지매입비 국가부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불씨를 남긴 채 넘긴 탓에 과학벨트의 추진에 상당한 차질을 빚게 됐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당초 부지매입비의 계약금 명목 700억원이 반영돼야 당장 해야 할 해당 부지의 지반조사, 수맥조사등에 착수함으로써 중이온 가속기 설계, 위치 선정 등에 나아갈 수 있다"며 "겨우 300억만 책정돼 과연 당장 시행해야 할 지반조사, 설계 등에 나설 수 있는지 매우 회의적"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그동안 철석같이 과학기술계와 국민들에게 약속했던 과학벨트 차질없는 추진은 먹구름이 끼었다 할 것이다"면서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과학벨트와 관련해 여러차례 철석같이 한 선국고지원, 차질없이 추진 등의 약속을 당장 지킬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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