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민백초등학교(교장 김봉수)는 22일 낮 12시부터 1시까지 1시간 동안 지구의 날을 기념하는 소등행사를 가졌다.
녹색성장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소등행사는 갈수록 증가하는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지구 온난화 문제를 생각해보고 이를 위해 학생들이 할 수 있는 실천방안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민백초 전직원과 전교생은 교실의 컴퓨터와 프린터, 전등 등 학교의 모든 전원을 끄고 4교시 수업과 점심심간을 보냈다. 교실에서 수업 중이던 학생들은 잠깐 동안이지만 어둠이 주는 불편함을 느끼면서 동요했다. 하지만 이 시간 지구가 누리는 짧은 쉼을 생각하며 지구에게 고마움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밝은 햇빛 덕분에 소등이 미치는 영향이 의외로 크지 않자, 일생생활에서 불필요한 전기를 낭비하는 일이 많음을 깨닫게 됐다. 한 6학년 학생은 “학교나 집에서 무의식적으로 전등을 켜놓는 습관이 있었는데, 이제 전등이 켜진 곳을 보면 끄고 다니게 될 것 같다”며 소등행사에서 얻은 작은 교훈을 전했다. 원본 기사 보기:경기브레이크뉴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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