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화해와 협력을 열어가야 청년들의 밝은 미래를 보장”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후보인 박준영 전남지사는 22일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이 정권교체를 담당하기에는 10%가 부족하다” 참여정부 인사 부적격론을 강하게 제기했다. 박 지사는 이날 광주 호남대 광산캠퍼스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광주시당 청년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이번 대선에 참여정부 인사들이 전면에 나섰는데, 이는 국민들에게 믿음을 주지 못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지사는 “5년전 대선에서 민주당이 530만표라는 엄청난 표차로 실패한데 대해 반성이 없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이들로 인해 참여정부 심판론이 제기되면 승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이어 “국민들은 민주당의 원칙없는 야권연대 때문에 매우 불안해 하고 있다”며 “연대를 하되 양당이 공유하는 가치와 서로 다른 가치가 무엇인지를 국민들에게 밝혀야 된다”고 말했다.
특히 박 지사는 “철저한 자기반성을 기반으로 출발해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민주당의 전통 가치를 재창출 해야 된다”고 역설했다. 또한 박 지사는 남북화해와 협력을 열어가야 청년들의 밝은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지사는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는 ▲첨단산업 등 제조업과 관광산업 ▲산림업 및 수산업 ▲새로운 성장기회인 농업 등을 통해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박 지사는 21일 경남 창녕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경남핵심당원 연수회에서도 “민주당이 국민적 열망인 정권교체를 이뤄내기 위해서는 우선 전통적인 민주당 가치를 복원하고 2007년 대선 참패의 원인을 성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참여정부 인사들이 전면에 나서는 것을 자제해야 국민들의 전폭적인 믿음을 얻을 수 있다”면서 “남북관계 악화와 양극화로 인해 불안해진 민심을 수습해야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다”고 역설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남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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