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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조현오, 처벌 달게 받아야해”

이선정 기자 | 기사입력 2013/04/24 [20:03]

통합진보당 “조현오, 처벌 달게 받아야해”

이선정 기자 | 입력 : 2013/04/24 [20:03]
[브레이크뉴스] 통합진보당은 24일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 관련 정보를 흘린 인물로 임경묵 당시 국가안보전략이사장을 지목한 것과 관련, “지난 과오와 잘못을 진심으로 참회하고 수사에 적극 협조하여 처벌을 달게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규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2009년 테이저건을 앞세워 쌍용차 파업농성을 기세등등하게 폭력진압하던 장본인이, 천안함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동물처럼 울부짖는다며 격을 높이라던 사람이 바로 조현오였다. 그랬던 그가, ‘지나치듯 들은 내용이 문득 생각나 더듬더듬 이야기했던 것’이라며 제보자를 공개하고 선처를 호소하는 모습이 참으로 구차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홍 대변인은 “이번에 거론된 임경묵 전 이사장은 과거 국가안전기획부 대공정책실장 출신으로 북풍 등 공작정치의 중심에 섰던 사람”이라며 “불법적인 선거개입으로 소란스러운 이때 다시 추잡한 공작정치의 진원지로 국정원이 거론되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한 “정치적 편향성으로 끊임없는 폐지요구를 받고 52년만에 드디어 현판을 내리던 그 시간에, 공교롭게도 대검 중앙수사부 전 책임자가 제보자로 거론되었다”면서 “부디 이번 기회에 '정권의 사조직' 국가정보원, '정권의 시녀' 정치검찰이라는 오명을 벗고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발본색원, 환골탈태하기를 거듭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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