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문흥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 17일 자질 논란이 인 바 있는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11시20분 청와대에서 신임 장관급 인사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임명장 수여 대상은 윤진숙 해수부 장관을 비롯해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채동욱 검찰총장,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등 4명이라고 전했다. 채 총장을 제외한 3명은 모두 야당의 반대로 국회에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가 채택되지 못했다. 박 대통령은 전날(16일) 민주당 간사단과 가진 만찬 자리에서도 "윤진숙 장관은 해당분야에 일가견이 있고, 해수부에 드문 여성인재라 발탁했지만 청문회 과정에서 국민께 실망을 많이 드린 것 같아 안타깝다"며 "그러나 너그럽게 생각해주시는 점도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임명 강행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신임 장관들은 그간 국정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이날 오후 바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18일, 해수부는 19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가질 예정이다. kissbreak@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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