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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멀티골, 석연찮은 판정에 도둑 맞은 ‘헤트트릭’

15일 열린 ‘2012-2013 분데스리그’ 29R 프랑크푸르트전서 2골 작렬

김다슬 기자 | 기사입력 2013/04/15 [09:10]

지동원 멀티골, 석연찮은 판정에 도둑 맞은 ‘헤트트릭’

15일 열린 ‘2012-2013 분데스리그’ 29R 프랑크푸르트전서 2골 작렬

김다슬 기자 | 입력 : 2013/04/15 [09:10]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김다슬 기자=
지동원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의 강등권 탈출 희망을 살렸다.
 
지동원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임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와의 29라운드 경기서 시즌 2·3호골을 작렬,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17위에 머물러있던 아우크스부르크는 강등권 탈출을 위해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겨야하는 입장이었고, 지동원은 6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비던 지동원은 전반 28분 골맛을 봤다. 페널티 에어리어 우측 부근에서 때린 회심의 슈팅이 프랑크푸르트의 골망을 흔든 것.
 
지동원은 전반 45분 다시 한 번 상대 골문을 열었지만 주심의 석연치 않은 판정에 아쉬움을 삼켜야했다.
 
하지만 지동원은 후반 10분 보란듯이 프랑크푸르트의 골문을 향해 대포알 슈팅을 날려 골로 연결, 경기장을 가득 메운 홈 팬들을 열광케 했다.
 
명실상부 팀의 에이스 ‘구자철’이 부상으로 6주 동안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는 상황에서 스스로 해결사를 자처한 것.
 
한편, 이날 승리로 16위로 도약한 아우크스부르크는 잔류 마지노선인 15위 뒤셀도르프와의 격차를 3점으로 좁힌데 이어 17위 호펜하임과도 3점차로 벌리며 강등권 탈출 희망을 이어갔다.
 
kimds10405@naver.com
 
<사진출처=해당 경기 영상 캡처>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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