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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은 배추재배 농가들에게 일손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배추 생산성 향상 시범사업을 작목반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시행되는 시범사업은 배추 재배시 가장 일손이 많이 필요로 하는 아주심기(정식)때 동력이식기 및 동력이식기 전용 육묘포트를 지원해 노동력을 줄일 수 있도록해 배추재배 면적확대 및 생산량 증진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또한 올해 사업대상은 달산면 인곡리 배추 작목반과 남정면 채소작목반으로 1대당 1500만원 가량 하는 동력이식기 기계의 비용 중 70%인 1050만원을 지원한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봄.가을 배추 재배시 10,000㎡을 아주심기 하는데 약 15-20명 정도의 인력이 필요로 하고, 기존의 방식으로 사람이 손으로 심을 경우엔 하루에 약 100만원정도가 지출되어 농가에 적지 않은 부담을 주게 된다.

아울러 고령화 사회로 급속히 진전되면서 농번기에 일손 구하기도 녹록치 않은 현실이고, 동력이식기를 사용하게 되면 일손은 15-20명에서 4명으로 크게 줄게 된다.

김종철 시범농가(달산면 인고리)는 이번에 지원받은 동력이식기를 사용해 본 결과 인력, 시간, 비용이 획기적으로 준다며 만족스러움을 표시했다.

영덕군 농업기술센터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 농가 소득확대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달산면 인곡리 배추작목반은 봄배추 30,000㎡를 농협과 인근 김치공장에 납품계약을 마친 상태고, 배추가 안정적인 소득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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