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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희망연봉, 이상과 현실의 괴리 ‘직장인은 우울하다’

이선정 기자 | 기사입력 2013/04/04 [01:07]

직장인 희망연봉, 이상과 현실의 괴리 ‘직장인은 우울하다’

이선정 기자 | 입력 : 2013/04/04 [01:07]
▲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직장인 희망연봉 1위는 3500~4500만원으로 조사됐다. 그렇지만 현실은 이상과 거리가 멀다는 씁쓸한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출판사 지식채널과 함께 20~30대 직장인 1,656명을 대상으로 ‘서른, 삶의 만족’에 대해 설문조사한 실시간 30대 직장인의 절반에 가까운 42.4%가 희망연봉이 3500~4500만원이라고 답했다.

이어 ‘2500~3500만 원 사이’ 36.3%, ‘4500~5500만 원 사이’ 14.5%, ‘5500만 원 이상’ 5.3%, ‘1500~2500만 원 사이’ 1.5% 순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실제 30대 직장인들이 받고 있는 연봉 수준은 희망연봉과 다소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희망연봉의 절반에 그치는 ‘1500~2500만 원 사이’를 받고 있는 직장인이 48.7%로 가장 많았고, ‘2500~3500만 원 사이’ 36.3%, ‘3500~4500만 원 사이’ 11.0%, ‘4500~5500만 원 사이’ 3.0%, ‘5500만 원 이상’ 1.0%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30대 직장인 과반수가 현재 자신의 삶을 만족스러워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3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현재 자신의 삶에 만족하느냐’고 질문한 결과 ‘만족스럽지 않다’는 응답이 56.8%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매우 실망스럽다(27.3%)’고 답한 응답자까지 포함 할 경우 삶을 부정적으로 판단하는 응답자가 전체 84.1%로 상당수에 달했다. ‘대체로 만족스럽다’는 15.4%, ‘매우 만족스럽다’는 0.5%에 그쳤다.

현재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연봉 등 경제적 수준’이 응답률 55.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직 제대로 할 줄 아는 것이 없는 자신의 능력’이 44.5%, ‘원하는 일을 하고 있지 않다’가 41.0%, ‘결혼, 출산 등의 가정문제’ 21.1%, ‘주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서’ 10.9%, ‘기타’ 1.6% 순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에 대해 누리꾼들은 “직장인들은 모두 공감하는 씁쓸한 결과” “희망연봉은 말 그대로 희망연봉” “직장인들이 우울할 수밖에 없는 이유” “이상과 현실의 괴리”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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