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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연평도서 어선 훔쳐타고 월북

문흥수 기자 | 기사입력 2013/04/04 [08:51]

탈북자, 연평도서 어선 훔쳐타고 월북

문흥수 기자 | 입력 : 2013/04/04 [08:51]
브레이크뉴스 문흥수 기자= 탈북자가 연평도에서 어선을 훔쳐타고 월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일 군당국에 따르면 탈북자 이모(28)씨는 지난 3일 오후 10시 50분경 연평도에서 어선을 훔쳐 타고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월북했다.
 
군은 레이더망을 통해 어선이 서해 NLL에 접근하는 것을 파악했지만 어선이 이미 NLL에 근접한 상태여서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관련 당국은 꽃게잡이 선원인 이씨가 어선을 불법 탈취해 월북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자세한 사건 경위에 대해선 조사 중이다.
 
kissbreak@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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