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에 따르면 이번 무선인터넷 서비스는 정규 노선과 전세기 운항 노선의 에어버스 A330 장거리 항공편 중 한 대를 선별해 지난달 말부터 두 달 간 시범 운영되며, 정기 항공편은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전세 항공편은 컴포트 클래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시범 서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비행 시간 동안 윈도우8이 탑재된 HP 엘리트패드 태블릿으로 영화, TV 프로그램, 음악, 게임 등의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시차 극복에 도움을 주는 건강 프로그램 ‘릴렉세이션 앱’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서비스 체험 후 승객들은 간단한 설문지를 작성하게 되며, 수집된 정보는 핀에어의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개발에 참고할 예정이다. 핀에어 관계자는 “핀에어 승객들의 기내 편의를 향상시키고자 기내 무선인터넷 서비스의 기능성을 테스트하게 됐다”며 “승객들이 기내에 설치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별도로 제공하는 태블릿을 각각 어떤 용도로 사용할 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와 HP 외에 이번 무선인터넷 시범 운영에 참여한 핀에어의 비즈니스 파트너로는 태블릿 UI(유저 인터페이스)의 비주얼 디자인을 담당한 노르카프, 위성 커뮤니케이션과 기내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에어, 오디오와 비디오 컨텐츠를 제공하는 스파팍스가 있다. jmw920@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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