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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민주당 무공천, 이동섭 후보 안타깝다”

노원병 쉬운 지역? “정치권서 머리 좋으신 분들이 사전 작업하는 것”

윤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13/03/28 [16:38]

安 “민주당 무공천, 이동섭 후보 안타깝다”

노원병 쉬운 지역? “정치권서 머리 좋으신 분들이 사전 작업하는 것”

윤성민 기자 | 입력 : 2013/03/28 [16:38]
브레이크뉴스 윤성민 기자= 안철수 서울 노원병 재보궐선거 예비후보가 민주당의 무공천 방침에 따라 출마할 수 없게 된 이동섭 예비후보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안 후보는 28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동섭 후보에게 참 안타깝고 죄송스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 안철수 무소속 예비후보     ©김상문 기자

 
이어 “그 분의 심정이 어떨지는 제가 대선 때 경험해본 적이 있어서 10분의 1정도는 헤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안타까운 지지자들의 마음을 제 마음에 담는 노력을 계속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이 지역에서 정치 선배”라며 “그 분의 여러 가지 좋은 말씀들을 잘 듣고 참조할 기회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야당과의 단일화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정면승부를 하고 싶다”며 “이번 선거에서 또 단일화를 앞세운다면 정치 변화를 바라는 국민들의 요구를 잘 담아내기 힘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노원 주민들의 마음을 얻는게 우선”이라며 “노원 주민들의 삶을 개선시킬 수 있을 지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노원병 지역을 쉬운 지역으로 분류한 것과 관련해선 “선거에서 이겨도 빛이 안나게 만들려고 그런 것”이라며 “정치권에서 머리 좋으신 분들이 사전 작업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밖에도 안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새 정부 인사들의 잇따른 낙마를 지켜보며 걱정이 된다”며 “국민들의 마음도 좀 헤아려 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tjdals127@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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