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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미끼 문 20대男, 10대들에게 떼강도

성매매를 하자며 20대 남성 모텔로 유인해 폭행한 뒤 금품 갈취

윤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13/03/28 [17:53]

성매매 미끼 문 20대男, 10대들에게 떼강도

성매매를 하자며 20대 남성 모텔로 유인해 폭행한 뒤 금품 갈취

윤성민 기자 | 입력 : 2013/03/28 [17:53]
브레이크뉴스 윤성민 기자= 가출한 10대들이 집단으로 강도와 절도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28일 ‘가출패밀리’를 결성해 성매매를 미끼로 남성을 유인해 폭행한 뒤 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 등)로 A(15)군 등 13명을 붙잡아 이들 중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A군 등 일당 13명은 지난 2일 오후 11시경 광주 광산구의 한 모텔에서 성매매를 미끼로 유인한 남성을 폭행한 뒤 200만원을 빼앗는 등 지난 1월 21일부터 3월 2일까지 광주와 전남 목포 등지에서 같은 수법으로 모두 11차례에 걸쳐 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 중 일부는 지난 20일 오전 5시 45분경 광주 동구의 한 편의점에서 담배 3보루를 훔쳐 달아나는 등 모두 21차례에 걸쳐 편의점과 찜질방에서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가출패밀리를 결성해 활동하며 생활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5~8명씩 조를 이뤄 강도짓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붙잡힌 13명 중 이미 소년원에 수감된 5명을 제외한 4명은 구속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달아난 1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
 
tjdals127@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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