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김다슬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UFC 웰터급 챔피언 조르주 생피에르(31.캐나다)에게 강력한 일침을 가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정찬성은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생피에르에게 전범기(욱일승천기) 관련 자료와 함께 “정신차려”라는 짧은 멘션을 보냈다. 앞서 17일 열린 ‘UFC 158’ 대회에서 전범기가 새겨진 가라데 도복을 입고 등장한 생피에르에게 불쾌감을 드러낸 것. 이어 정찬성은 골을 넣고 ‘나치식 거수경례’ 세리모니를 해 국가대표 자격을 영구 박탈당한 그리스 축구선수의 기사와 함께 “아시아에서 욱일승천기는 하켄크로이츠”라고 설명, 다시 한 번 생피에르에게 멘션을 전했다. 하켄크로이츠는 ‘갈고리 십자가’라는 뜻으로 독일 나치즘의 상징이다. 따라서 오늘날까지도 독일에서는 하켄크로이츠의 사용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는 상황. 전범기 역시 일본 제국주의와 국군주의의 상징이기 때문에 정찬성은 전범기가 그려진 도복을 입은 생피에르에게 강력한 일침을 가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정찬성은 격투기 전문 미디어 엠파이트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해야 할 일이다. 그래도 국내 UFC 파이터 중 내가 해외에서 가장 유명하니 이런 역사를 알리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소신을 전했다. kimds10405@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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