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대전시당은 지난 16일 오후 대전 동구와 중구, 서구을 지역위원장 선출대회를 열고 강래구(동구), 이서령(중구), 박범계(서구을) 지역위원장을 선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치러진 지역위원장 선출대회는 각 지역 단수 후보 3명에 대한 해당 지역위원회 선거인단(지역대의원 또는 권리당원)의 찬반투표로 진행됐다. 투표 결과 이들 3명 모두 95~100%의 압도적인 찬성표를 얻었다.
 
동구 강래구 위원장은 선거인단 396명(권리당원) 중 95명(24%)이 투표에 참여해 95명(100%) 모두 찬성표를 던졌고, 중구 이서령 위원장은 선거인단 345(권리당원)명 중 65명(17.7%)이 투표해 찬성표 98.1%를 획득했으며, 3명이 반대표를 던졌다.
 
서구을 박범계 위원장도 선거인단 100명(지역대의원) 중 47명(47%)이 투표해 47명 전원 찬성표를 얻었다.
 
서구갑, 유성구, 대덕구 지역위원장 선출대회는 오는 18일 오후 6시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지역위원장 선출 결과는 오는 20일 중앙당 당무위원회 인준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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