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정민우 기자= 중소기업에서 직원을 채용할 때 가장 높이 평가하는 것은 “현재 직원과 잘 어울릴 수 있는가,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인가”를 나타내는 ‘동질감’과 “협조적으로 조직에 잘 적응할 것 같은가”를 나타내는 ‘협동성·조직력’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중소기업 면접관 266명을 대상으로 ‘면접평가기준’에 대해 조사한 결과, 가장 높이 평가하는 요인은 ‘인성’으로 가중치 26.5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조직 적응이나 대인관계를 잘 해나갈 수 있을 것인지를 알아보는 ‘사회성’이 25.9로 높았다. 이어 ▲전문성-전문지식이 있는가 논리적인가(24.4), ▲외형-바른태도나 용모(23.2)의 순으로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위 네 가지 요인 중 각각 세부적으로는 무엇을 중요하게 보는지 조사한 결과, △인성 중에는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인가, 현재 직원들과 잘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인가를 나타내는 ‘동질감’(34.6)이 중요하다는 답변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진실성(33.0)이나 직업관(32.5) 순으로 조사됐다. △사회성 중에는 협조적으로 조직에 잘 적응할 것 같은가를 알아보는 ‘협동성·조직력’이 51.9로 높았고, △전문성 중에는 다양한 사고와 독특한 아이디어 등의 제안 능력이 있는가를 알아보는 ‘창의성’이 34.4로 높았다. 아울러 △외형 중에는 바른 태도와 적당한 목소리 톤을 갖고 있는지 시선처리는 좋은지를 나타내는 ‘태도·목소리’(51.6%)를 호감 가는 외모인지를 나타내는 ‘용모·외모’(48.4)보다 높이 평가한다는 답변이 높았다. 한편, 중소기업 중 직원 채용 시 회사 공통의 면접평가양식을 구비한 곳이 10곳 중 7곳(68.4%)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jmw920@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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