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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손톱 밑 가시’ 뽑기 나선다

정민우 기자 | 기사입력 2013/03/11 [17:33]

경기도, ‘손톱 밑 가시’ 뽑기 나선다

정민우 기자 | 입력 : 2013/03/11 [17:33]
브레이크뉴스 정민우 기자= 경기도가 밖에서 보기에는 별 것 아니지만 중소기업 입장에선 회사의 존폐를 좌우하는 규제를 일컫는 ‘손톱 밑 가시’ 뽑기에 나선다.
 
경기도는 이달부터 중소기업을 힘들게 하는 규제 가운데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각종 기업규제를 발굴해 신속하게 해결하는 ‘중소기업 손톱 밑 가시 뽑기’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기업SOS시스템을 운영하며 중소기업 규제 개선에 앞장서온 경기도가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중소기업 살리기’와 궤를 같이 해 보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입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도, 시군, 중소기업지원센터, 유관기관 등에 기업애로 발굴창구를 운영하며, 현장기동반, 간담회, 정책설명회 등을 개최해 기업애로를 상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경기도는 도, 시군SOS넷과 유관기관 홈페이지에 팝업창을 게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관련, 발굴 대상은 낡은 관행, 과도한 서류제출 등 도, 시군, 법령 등에 근거 없는 각종 기업 규제이다.
 
발굴한 애로사항 가운데 도와 시군이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원스톱 회의 등을 거쳐 신속하게 해결하고, 중앙 및 유관기관과 연계된 애로사항은 제도개선을 요구하거나 중앙부처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원스톱 회의를 열어 해결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경기도는 기업 애로를 발굴하거나 해결한 우수단체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우수 사례는 기업SOS포럼, 사례발표대회 등을 통해 공유하는 등 ‘손톱 밑 가시 뽑기’의 확산을 도모할 방침이다.
 
경기도내 기업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인은 언제든지 경기 기업SOS넷을 통해서 신청 할 수 있으며, 도, 시·군 기업 SOS담당을 통해 건의하면 된다.

jmw920@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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