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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제작진 사과, 누리꾼 지적 없었다면 사과했을까?

이선정 기자 | 기사입력 2013/03/11 [21:11]

땡큐 제작진 사과, 누리꾼 지적 없었다면 사과했을까?

이선정 기자 | 입력 : 2013/03/11 [21:11]
© 브레이크뉴스
땡큐 제작진 사과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여전히 뜨겁다. 사과에 대한 진정성이 없어 보인다는 것이다. 땡큐 제작진 사과의 핵심은 ‘불찰’이라는 것.
 
11일 보도에 따르면 땡큐' 제작진은 지난 9일 밤 공식홈페이지에 '땡큐 제작진입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올려 "손연재의 발사진이 본인의 발사진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 사과드린다"며 "강수진과 손연재의 아름다운 상처투성이 발이 최고의 연기를 위해 흘린 피나는 땀과 노력을 의미하는 것이기에 그동안 수많은 언론에서 주목받아온 두 사람의 발사진을 관련 자료로 활용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그러면서 "제작진의 불찰로 손연재와 손연재 소속사 측에 사진에 대한 확인을 하지 못하고 자료를 사용해 시청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며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제작진은 특히 "바쁜 훈련 과정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 어렵게 '땡큐'에 출연해주신 손연재 선수와 손연재 선수를 아끼는 모든 팬분들께도 다시 한 번 사과 드린다"라며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신중을 기해 제작하고 확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8일 방송된 '땡큐'에서는 '27년 어린 손연재의 발 역시 수진의 발을 닮아간다. 강인한 두 여인의 발'이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손연재의 발사진을 방송에 공개했다.

그러나 이날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과 SNS를 통해 해당 발사진이 손연재의 발사진이 아니라며 논란을 제기했다.
 
사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방송을 성의있게 만들어주시길" "누리꾼들이 아니었다면 제작진의 사과가 나왔을까" "누리꾼들이 대단해요" "누리꾼 감시대 오늘도 화이팅" "이러니 기성 언론들이 누리꾼들을 평가절하하며 싫어하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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