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최근 완공된 청평 생활체육공원이 이달 중 청평면으로 관리가 이전돼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8년 6월 첫 삽을 뜬 청평 생활체육공원은 청평면 청평리 산 89-26번지 일원, 29,464㎡의 부지에 축구장 1면, 조깅트랙, 스탠드, 농구장, 부대시설 등이 조성됐다.
여기에 축구장 인조잔디 및 조명타워 설치를 비롯해 주변 조경공사를 완료하고 그 모습을 드러내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개방을 앞두고 있다.
군은 문화체육인프라 확충 및 시설정비를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내년에는 북면 생활체육공원도 준공키로 함으로써 스포츠 메카 고장으로서 입지를 구축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에는 기존 가평종합운동장 내에 길이 160m, 폭 8m의 스탠드와 관람석 1천여석이 새로이 설치 완료되는 등 편의를 도모하게 된다.
군은 기존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테니스장, 축구공원 등이 자리한 가평읍 대곡리 체육단지 일원에 2016년 개관한 다목적 한석봉 체육관을 비롯해 2018년에는 야구장과 국궁장을 완공되면서 각종 체육활동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종합스포츠타운을 완성한바 있다.
군은 자연과 체육인프라가 어우러진 체류형 전국대회를 매년 20여 개 넘게 유치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최근 2년간 50개 가까운 전국대회를 유치해 선수 및 가족 등 6만여 명이 가평을 찾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각 읍면 문화체육센터를 중심으로 생활체육공원 조성 등 주민들의 편의시설들도 함께 조성함으로서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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