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누가 잘했는지 잘못했는지를 떠나, 거대한 힘과 자본과 권력을 가진 인기 연예인과 막 뜨고 있는 인기 여성모델, 그리고 무명의 탤런트, 그리고 전 소속사가 몇각으로 얽히고 설킨, 묘한 ‘드라마틱한 관계’를 핵심 축으로 하는 이번 사태는 앞으로 ‘동’ 사건의 표본 모델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 때문에 이번 사태를 누가 -최고의 증거를 통해 - ‘승리’로 끝내느냐에 따라 이와 비슷한 사건이 일어날지, 아니면 이번으로 마무리 될지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성폭행 의혹 사태는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사건이 얽히고설킨 ‘복잡한’ 그림으로 묘사된다. 하지만 진실은 딱 한가지로 압축된다. 물론 쌍방 책임은 있지만 누가 ‘진짜 잘못을’ 저질렀는지는 이미 답이 나와졌다는 것이다. 경찰도 이 부분에 대해 ‘팩트’를 찾고 있는 상황이지만 ‘언론’들은 흥미 위주로 사안을 접근하다보니 피해자만 속출하는 형국이다. 어차피 박시후는 이번 사태로 최악의 연기인생을 맞이하게 됐다. 성관계를 맺은 여성은 온라인을 통해 ‘카더라’ 통신처럼 누구인지 확대재생산되고 있지만 언론을 철저히 해당 여성을 보호하고 있다. 물론 박시후 후배 남성도 철저히 익명으로 보도 중이다. 그러나 ‘공인’인 까닭에 박시후는 이쪽으로부터 저쪽으로부터 공격을 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박시후닷컴 등장으로 제2의 피해를 입게 됐다. 물론 이 사이트가 박시후 측에게 일정부분 유리한 상황을 조성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있지만 사태를 확대재생산 시킨다는 점에서 사이트가 폐쇄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경찰 수사에 혼선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단순한 정보 제공이라고 하지만 박시후 측에선 썩 유쾌한 일은 아니다. 그렇다고 누군가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사이트를 강제적으로 없애는 것도 일종의 탄압으로 비쳐질 가능성이 높아. 박시후닷컴 등장이 향후 이번 사태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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