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 집중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가평군의회는 기록적인 긴 장마와 많은 비로 인하여 막대한 피해를 입은 수해상황에서 아직도 불편함과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평군민의 정상적인 생활로의 조기 복귀 및 수해상황의 빠른 복구를 위하여 가평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
50일이 넘는 긴 장마기간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하여 우리 가평군은 도로36개소,하천 104개소, 산사태 101개소, 소규모시설 93개소, 수리시설 6개소 등 다수의 공공시설에 대한피해와 주택 153건, 농경지 169건 등 사유시설에 피해가 발생하였고, 주택침수 및 산사태로 86세대 119명의 주민이 집을잃고 임시주거시설 등에서 하루하루를 버티며 힘들어하는 상황이다.
가평군에서는 피해복구와 이재민들의 구호를 위하여 자원봉사자, 군인, 공무원 등 약 5,7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하고 굴삭기, 양수기 등 동원 가능한 모든 자원을총투입하여 응급복구하여 왔지만 대규모 자연 재난에 지자체의 대응에 한계가있을 수밖에 없으므로 정부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그동안 코로나19 전염병 확산으로 지역경제는 위축되고군민들은 불안해하고 있으며, 군 행정 또한 인력수급과 재정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긴 장마기간동안의 폭우로 인한 피해와 고통은 더욱 더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우리 가평군의회 의원 일동은 가평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어 정부의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과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현실적인 피해보상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한다.
2020년 8월 19일
가 평 군 의 회 의 원 일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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