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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족 지원 '수요자 눈높이'에 맞춘다

모국어 도서보급, 이주여성 상담통역사 배치 등 신규사업 추진

전민수 기자 | 기사입력 2013/03/07 [07:47]

다문화 가족 지원 '수요자 눈높이'에 맞춘다

모국어 도서보급, 이주여성 상담통역사 배치 등 신규사업 추진

전민수 기자 | 입력 : 2013/03/07 [07:47]
제주브레이크뉴스 전민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다문화가족 지원 방향을 ‘수요자 중심’으로 지원키로 하고 결혼이민자가 지역사회에 조기 정착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는 등 다문화가족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금년도에 신규사업으로 결혼이주 여성들에게 모국의 도서를 지원해 모국에 대한 정보습득 및 향수를 달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에 이주여성 상담통역 전문인력 2명(중국, 베트남)을 배치해 폭력피해 이주여성의 긴급 지원 및 상담을 강화해 가정문제 신속 해결 및 안정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에는 특히,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 나아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언어교육을 강화하고자 언어 발달 지도사를 2명에서 5명으로 증원하고, 언어 영재교실 운영을 위한 이중 언어 강사도 3명에서 4명으로 확대한다.

또한, 다문화가족 취ㆍ창업 교육을 통한 자립역량강화로 제주문화관광 통역해설사 양성과정 등 4개 과정에 1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2012년도에도 제주문화관광통역 해설사 양성과정 20명, 취ㆍ창업 요리교실 30명을 양성한 바 있다.

이외에도, 결혼이민자 고향방문 사업을(6가족 19명 예정)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다문화가족 문화ㆍ역사ㆍ언어교육 지원을 비롯한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서비스, 결혼이민자 통번역 서비스, 온라인교육 및 제주생활바로알기 프로그램 제작 등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원본 기사 보기:jejubreaknews.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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