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朴대통령 “국민 위해 봉사할 기회좀 달라”

"한국 대내외 어려운 상황..정치권, 대통령 한번 믿고 기회를 달라"

문흥수 기자 | 기사입력 2013/03/07 [09:04]

朴대통령 “국민 위해 봉사할 기회좀 달라”

"한국 대내외 어려운 상황..정치권, 대통령 한번 믿고 기회를 달라"

문흥수 기자 | 입력 : 2013/03/07 [09:04]
브레이크뉴스 문흥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우리 정치권에서 한번 대통령을 믿고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면 감사하겠다"고 국회의 정부조직개편안 조속 처리를 호소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5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대통령이 되고자 했던 이유는 국민을 위한 희망과 봉사를 제 마지막 정치 여정으로 삼고 싶은 제 소망때문이었고, 이에 국민들께서 신뢰와 믿음을 보내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     ©브레이크뉴스

 
박 대통령은 축사에서 "지금 우리나라의 대내외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렵다.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 서민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북한의 핵실험과 도발로 안보도 위중한 상황"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 새 정부가 출범했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제대로 일을 시작조차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워 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우리나라 정치 지도자들 모두가 본연의 소임이 무엇인지 스스로 다시 한 번 돌아봐야 한다"며 "우리 정치지도자들이 사심 없이 오직 국민만을 생각하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노력할 때 어떤 위기도 이겨낼 수 있고 우리 국민에게 희망의 새 길이 열린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정부조직 개편안이 통과된 뒤) 잘못됐을 때는 질책을 달게 받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 소임을 다하기 위해 오로지 국민의 삶을 챙기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45회째인 국가조찬기도회 행사에는 김명규 국가조찬기도회장, 황우여 국회조찬기도회장 등 국내외 기독교 인사, 정계․관계․경제계 인사 등 3,0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청와대에서는 허태열 대통령비서실장, 모철민 교육문화수석 등이 참석했다.
 
‘한반도와 세계평화, 국민화합, 경제번영’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설교는 이영훈 목사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주제로 진행했다.
 
또한, 이날 기도회에서는 김진표 의원의 개회기도, 장미란 전 국가대표 역도선수와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장의 성경봉독, 김신 대법관과 김요한 제2작전사령관 등의 특별기도, 김삼환 명성교회 목사의 축도 등이 있었다.
 
kissbreak@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