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9일 익명의 남자분이 청평면사무소를 방문하여 본인은 다른 분의 심부름으로 봉투를 전해주러 왔다며 흰 돈 봉투를 맞춤형복지팀 창구에 놓고 유유히 사라졌다.
익명의 독지가가 주신 편지봉투에는 “작은 물질이지만 지역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라고 쓰여 진 편지와 수표 백만원권 5장이 들어있었다.
청평면사무소에는 매년 1~2번씩 익명의 독지가가 500만원씩 기부를 하고 있다. 전해주시는 분은 매번 다르지만 동일인물의 독지가가 아닐까싶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이 더해져 더욱 각박해진 시대에 단비 같은 독지가의 선행이 청평면에 귀감이 되고 있다.
임상호 청평면장은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선행을 베푼 독지가에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마음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분께 잘 전달하겠다.” 고 말했다.
이 날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배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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