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하천계곡 일원 불법점유 시설물 철거 1년을 맞아 ‘경기도 아름다운계곡 만들기’ B·I 선포식이 오는 25일 오후 2시 가평읍 승안리 용추계곡에서 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재명 도지사,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도·군 부서장, 계곡 인근 주민 등이 참석해 청정계곡 BI 제막식을 갖고 청정계곡 도민 환원 추진실적 설명 및 청정계곡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 청정계곡 주변 주민들과 의견수렴 현장 간담회와 복원현장 확인 등을 통해 사업진행상황 등을 면밀하게 살펴볼 계획이다.
경기도는 ‘청정계곡을 도민에게 돌려주겠다’는 도지사의 정책의지를 담아 작년 6월부터 시·군 하천계곡 일원 불법점유 시설물에 대해 행정대집행 등 강력한 조치를 벌여 불법시설물 94% 가량을 철거했다.
앞으로 시·군별로 수립한 이주계획을 토대로 주민 이주와 시설물 정비 등을 모두 완료하고 주민과 상인이 더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SOC 구축 사업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부터 하천 불법점유 영업행위를 전담하는 특별단속 TF팀을 구성해 하천 불법시설 및 영업행위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불법사항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자진철거 및 원상복구 등을 계도한 후, 행정대집행, 이행강제금, 변상금 부과 및 고발조치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해 왔다.
금년 2월에는 도(道)가 추진하는 ‘청정계곡 복원지역 편의시설 생활SOC 공모사업 우선 시범정비사업’분야 1위에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50억원을 받아 ‘가평천 생태관광하천 조성사업’을 벌이게 됐다.
군 관계자는 “가평천 불법시설 정비 이후 지역의 위기를 경기도 생태관광 1번지 탄생의 기회로 바꾸기 위한 기초 편의시설 생활SOC 구축을 통해 주민과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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