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申聞鼓) 박 대통령의 결심이 필요한 상황

김병관 후보자, 국방부 장관 자격 면에서 치명적 의혹을 받고 있어

양영태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3/03/01 [09:35]

(申聞鼓) 박 대통령의 결심이 필요한 상황

김병관 후보자, 국방부 장관 자격 면에서 치명적 의혹을 받고 있어

양영태 칼럼니스트 | 입력 : 2013/03/01 [09:35]
김병관 국방장관 후보자는 전관예우의 문제가 아니라 직무수행을 함에 있어 치명적 문제가 파생될 수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박대통령의 선친이신 故 박정희 대통령처럼 박근혜 대통령께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여 길이 그 이름이 후세에 빛나기를 간곡히 기다리고 있는 국민들이 그 얼마나 많겠습니까?

박근혜 대통령 정부가 출범한지 며칠 지났습니다.

국가안보를 책임질 수장 후보자인 예비역 대장인 김병관 후보자가 충격적인 의혹 때문에 국방부 장관에 취임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은 참으로 국민들에게 심대한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다른 의혹들은 청문회를 통해야 밝혀질 것이기에 이 장에서는 더 이상 거론하는 것이 부적절해 보입니다.

그러나 주지하다시피 국방장관 후보자인 김병관 후보자는 무기중개업체에서 고문으로 일한 경력이 알려지면서 여론은 일파만파 비등하고 있습니다.

결국 김병관 후보자는 우리 정부와 군을 상대로 사업하는 무기 중개업체에서 로비스트로 역할했다는 - 국방장관 후보자로서 있어서는 안 될 매우 충격적이고 치명적인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4성 장군 출신이 2년간이나 무기중개업체 비상근 고문으로 일하면서 2억8천5백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보수의 액수는 불문하고 육군대장 까지 하셨던 분이 방위산업체도 아닌 ‘무기중개상’으로부터 말입니다.

이것이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오얏나무 아래서 갓 끈을 고쳐 쓰지 말라는 고사가 생각납니다.

대한민국에는 훌륭한 군 출신들이 軍출신으로서의 명예를 지키며 예비역으로서 진충보국을 하고 있는 분들이 그 얼마나 많다는 사실을 떠올려봐야 되겠습니다.

공정하고 애국심 깊기로 이름난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은 라디오 방송에서 “국방장관을 하려는 분이 무기중개상에 재직했다는 것은 선 듯 수궁하기 어렵다.

후보자의(자퇴)결심 아니면 대통령의 결심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고언 했습니다.

지금은 김병관 후보자가 새 정부를 위해 신속히 자퇴하던지 아니면 박대통령께서 김병관 후보자를 교체해야할 시점에 와 있는 것 같습니다.

박 대통령님! 김병관 후보자가 차라리 무기중개상이 아닌 방위산업채로부터 연봉을 받았더라면 그나마 이해라도 할 수 있을터인데 말입니다. 무기중개상 비상근 고문이 도대체 무엇일까요?  박대통령님의 결단을 기대합니다.

*필자/양영태. 시인. 자유언론인협회장. 이화여대 임상치의학 대학원 외래교수.치의학박사.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