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가평군지회(지회장 조영호) 회원 20명은 2일 오전 가평읍 소재 가평의병 3.1항일운동 기념비에서 예초작업과 함께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가평의병 3.1항일운동 기념비는 가평의병 항쟁과 3.1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거룩한 정신과 용감한 기백을 후세에 전하고 애국지사의 뜻을 기려 역사교육의 장으로 승화시키기 위하여 1994년 건립하였으며 매년 3월 15일 추모행사를 치르고 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전몰군경유족회 조영호지회장은“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보훈가족이 솔선수범 하기 위해 회원들이 뜻을 모아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고” 말했다.
이승규 복지정책과장은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이하여 유족회원분들이 직접 전적지 정화활동을 해주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보훈가족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보훈에 보은하는 보훈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월 29일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영상회의와 관련하여 수도권에 한정하여 17일간(5.29~6.14)강도 높은 방역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군민과 유족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을 취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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