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이달부터 관내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숲의 약속’에서 진행하게 될 ‘환경성질환 예방관리교육’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교육자료 꾸러미로 대처된다. 23일 군에 따르면 올해 새로운 프로젝트로 경기북부 지역 4~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준비한 찾아가는 환경성질환 예방관리교육이 큰 호응을 얻었으나 코로나19로 집합교육을 취소하고 신청자에 한해 교재 꾸러미를 무료 발송키로 했다. 교육자료 꾸러미는 아토피 천식 바른생활 색칠공부 책 2종, 아토피 예방을 위한 스티커 판 및 스티커 각 1종, 숲의 약속 홍보물품 1종 등으로 꾸며졌다. 선착순 100명에게 주어지며, 신청은 이달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숲의 약속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진다. 군은 코로나19 상황 종료 후에는 본 교육을 정상 진행 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개관한 ‘숲의 약속’은 울창한 산림으로 이루어진 축령산과 서리산 자락 해발 450~600m에 위치하고 수령 80년 이상 잣나무가 많이 있는 상면 행현리 일원에 위치해 수도권에서 가장 근거리에 위치한 친환경 아토피 힐링센터다. 이곳에서는 아토피 예방관리 및 식품안전 교육, 산림치유프로그램 등 환경성질환 예방관리교육 및 체험활동을 실시하는 등 유아부터 노년까지 다양한 대상자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전문화, 차별화된 전략으로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개관 후, 4개월간 4천300여 명이 참여했다. 군 관계자는 “숲의 약속이 경기북부의 유일한 친환경 힐링센터로 자리잡고 있다”며 “더 다양한 대상자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전체 면적의 83%가 산으로 환경성 질환 치유의 최적의 자연환경을 지녀 정서적 안정감은 물론 높은 치료 순응도를 기대할 수 있고 힐링 효과도 얻을 수 있는 곳으로 우수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수도권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며 현대인들이 진정한 치유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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