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공동체 형성을 위해 관내 청소년 관련 3개 기관이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김금순), 청소년문화의집(관장·김경식),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김영환)가 맺은 협약식은 청소년들로 하여금 자원봉사 활동을 권장하고 나눔정신에 대한 이해와 실천방법 등을 공유하고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각 기관은 △가평 발전과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비롯해 △청소년의 교육활동과 올바른 인성을 위한 나눔교육 프로그램 개발 △청소년 관련 현장학습·진로체험·안전교육과 관련한 시설지원과 운영 △청소년 활동·보호·복지에 대한 지원 및 운영 프로그램 관련 상호 홍보 △방과 후, 아카데미 사업 지원 △자원봉사 활동 활성화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코로나19로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서 자원봉사센터 김금순 센터장은“청소년문화의집을 거점으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나눔교육과 나눔동아리 조직을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자원봉사 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또 청소년문화의집 김경식 관장은 “청소년 인성계발을 위한 청소년 나눔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활성화는 물론 기부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군 자원봉사센터는 회원들이 손수 제작한 청소년용 면 마스크 200개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전달했으며, 앞서서는 마스크 1만1000여개를 관내 어린이집과 복지시설 등에 전달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수제마스크는 약 2주간 하루 8시간씩 18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제작했으며,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더 늘릴 수도 있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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