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장애인의 날(4.20)을 기념하고 이들의 복지서비스 향상 및 자립생활 지원 등을 통한 생활안정과 사회참여 기회제공을 확대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올해 65억여 원을 들여 관내 등록장애인 5천300여 명을 대상으로 연금 및 장애수당, 의료비 등 장애인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일자리 및 활동 지원 등으로 장애인 자활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장애인의 생활안정을 위한 소득보장을 위해 장애수당 및 장애아동수당을 비롯해 장애인 연금·진단비·검사비·의료비·보조기기 구입비·냉난방비·여성출산지원금·농어촌장애인주택개조비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센터 및 장애인 일자리사업 지원과 발달장애인아동 부모상담 및 재활서비스 바우처 지원, 장애인복지신문 보급 등으로 통해 장애인 재활 및 자립생활을 높이기로 했다.
또한 장애인사회활동 지원 및 편의증진을 위해서는 장애인복지단체 사회활동 참여지원, 중증장애인 이동편의차량 운영 지원, 장애인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 운영비 지원, 장애인 편의시설 현장 조사요원 운영,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장애인 특성에 맞는 체육활동 지원 및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한 장애인 재활(체육)지원센터 건립사업도 추진된다.
2022년 개관을 목표로 가평읍 읍내리 680번지 일원(장애인복지관 인근) 3,418㎡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1층에는 농구, 배드민턴, 보치아, 슐런 등을 할 수 있는 장애인 다목적 체육관이 2층에는 장애인단체 사무실, 재활프로그램 교육실, 회의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군은 20일 제1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기념식을 취소하고 표창 대상자만 군수실로 초청해 표창장 수여식을 갖고 축하를 전했다.
1981년 UN총회는 ‘장애인의 완전한 참여와 평등’을 주제로 ‘세계 장애인의 해’를 선포하고 세계 모든 국가에서 기념사업을 추진하도록 권장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세계 장애인의 해’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1981년 4월 20일 ‘제1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으며, 이 날을 전후한 약 일주일간을 ‘장애인 주간’으로 정하고 여러가지 행사를 벌이고 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모든 행사가 취소 연기 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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