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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돕는다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20/04/10 [13:44]

가평군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돕는다

안종욱 기자 | 입력 : 2020/04/10 [13:44]

 

 

가평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에 나섬으로써 가뭄에 잠시나마 단비와 같은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소상공인 무담보 대출지원을 위한 특례보증 출연금 조기소진에 따라 총 30억원을 추가 긴급 편성해 신용등급이 낮은 소상공인도 대출 신청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 이자차액을 보전하여 저리의 이자로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매출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군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을 해소하고자 지난해 매출 기준 3억원 이하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수수료를 지원키로 했다.

 

최대 30만원에서 지난해 카드매출액의 0.6%까지 지원된다. , 유흥업소·사행성업소 등 지역신용보증재단법의 보증·재보증 제한업종은 제외된다.

 

신청은 다음달 4일부터 한달간 읍면사무소에서 받으며, 카드 매출액 등 관련 증빙서류를 준비해 방문하면 된다.

 

아울러 군은 지역상권의 매출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3월말까지 시행해오던 지역화폐 가평사랑상품권’ 10%할인을 6월말까지 연장키로 했다. 상품권은 지류형과 카드형으로 발급돼 관내 600개 가맹점과 IC카드 단말기 사용점포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군은 군유지 시장내 상인들의 임대료도 조만간 방침을 세워 인하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코로나19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관내 건물주들의 자발적인 상가 임대료 인하 운동을 전개하며 참여 건물주에 대해서는 우수사례 발굴 및 언론홍보, 정부 포상 및 지원사업 참여시 우대 지원하고 있다.

 

10일 현재까지 착한 임대인 운동에는 가평잣고을 상인회, 가평신협, 가평향교, 개인 4명 등이 참여해 상생속에 고통을 분담하며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보이지 않는 코로나19와의 전쟁으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 위기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분담하고 음식점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부터 점심시간 공직자들이 지역식당가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군청 구내식당 휴무를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잠복기는 최대 14일로 이 기간내에 발열과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군 보건소나 1339질병관리본부, 120콜센터에 반드시 알려야 하며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외출자제·손씻기·씻지 않은 손으로 눈 만지지 않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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