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건설사에서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이하 U대회) 선수촌 건설현장 내에 근로자 식당(속칭 함바집)을 운영하지 않는 것에 대해 인근 상인들은 감사히 생각하고 있다. 요즘 경기침체와 아파트 주민의 이사로 식당운영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었다. 앞으로 ’‘우리집이 함바집’‘이라는 생각으로 현장 근로자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겠다‘ 화정동 U대회 선수촌 건설현장 인근식당을 운영하는 김모씨의 말이다. 대형 건설사업장에는 함바집을 운영하던 것이 관례였으나 광주시와 시공사측 현대건설에서는 주변 상가 주민들의 생계안정을 위해 함바집 운영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여, 주민과 상인 모두가 환영하고 있다. 이로인해, 1일 2,000여 명, 최대 4,000여 명이 3년동안 이용하게 될 현장 함바집의 순수익금 모두가 고스란히 지역주민에게 돌려지는 셈이다. 지난해 9월 착공 후 현재 9%의 전체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선수촌건립 사업은 토목공사가 완료단계로, 전기, 설비 및 골조공사가 추진되고 있으며, 전체 76% 공사를 지역업체가 하도급을 도맡아 시공하고 있어 지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광주U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강운태)관계자는 ‘광주U대회를 준비하는데 지역건설업체 참여와 시민들을 위한 경제안정 정책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국제대회를 직접 준비해 나간다는 자부심을 심어 줄 것이다’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었다. 화정선수촌은 2015년 3월까지 3,726세대 규모로 지상 15~33층 35개동을 선수촌으로 건립하게 되며, 같은 해 7월 대회기간중 선수 임원 등 170여개국 14,000여명이 사용하고, 대회가 끝나면 내부마감공사를 거쳐 분양자들에게 돌려주게 된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남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경기북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