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모든 활동이 멈추었지만 따사로운 봄바람과 함께 가평군 설악면 주민자위원회 회원들이 눈메골 벚꽃길 가꾸기를 시작했다.
설악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덕준) 회원 20여명은 지난 20일부터 창의천-미원천 6㎞ 구간에 식재되어 있는 벚나무 860그루에 비료 주기 및 지주목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창의천-미원천변에 식재되어 있는 벚나무는 2018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이 되어 지역의 기관 단체장, 미원초와 방일초 어린이와 학부모, 지역주민 등 350여명이 식재한 나무로 매년 설악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봄철 비료주기, 지주목 제거 작업, 가뭄에 물주기 등 벚꽃길 가꾸기를 추진해 왔다.
안덕준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행사, 모임을 취소해 왔지만 새봄을 맞아 벚나무 비료주기를 더 이상 연기할 수 없어 오늘 작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설악면 지역주민과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생활환경을 선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산책로를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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