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모범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군은 문예, 스포츠, 효행, 굳센생활, 자원봉사 등 5개 부문 바른 성장에 귀감이 되는 청소년 5명을 선발해 표창키로 했다.
문예 및 스포츠 부문은 모든 생활이 다른 사람에 모범이 되고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는 청소년이 선발대상이다.
또 효행은 평상시 가정생활을 돌보며 부모에게 효행하거나 이웃을 돕는데 솔선수범하는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청소년이다.
굳센생활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인내와 의지로 극복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자녀, 모·부자가정 자녀, 소년·소녀가정, 시설보호 청소년 등이다.
마지막으로 자원봉사 부문은 내고장 가꾸기, 환경보호 활동, 불우시설 방문 활동 등 자원봉사 생활화를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해야 한다.
그러나 동일한 공적으로 기 수상하고 각종비위, 부조리 및 도덕성에 흠이 있거나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아 물의를 일으켜 포상이 합당치 않다고 판단되는 자는 제외된다. 자격기준은 군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 9세 이상 18세 이하의 청소년으로 관내 학교장, 읍·면장, 20명 이상 지역주민의 연명을 추천받아 오는 4월 29일까지 관련 서류를 구비해 군 평생교육사업소로 제출해야 한다.
후보자 선정은 청소년상 심사위원회에서 고득점 순으로 선정되며, 심사결과 적격자가 없는 부문은 시상하지 않기로 했다.
수상자 발표 및 시상은 5월 중 개별통보와 함께 청소년종합예술제 행사시 주어질 예정이며, 수상자의 인적사항, 공적사항, 수상내역은 영구 보존된다.
지난해 청소년상 시상식에서는 문예부문 설악고 김현서, 스포츠 부문 가평중 방지용, 효행 부문 청심국제중 임아연, 굳센생활 부문 가평중 정성진, 자원봉사 부문 청평중 장하경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적 감성을 지닌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하고 능동적인 참여를 통해 자율성과 주인의식을 고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교육환경 개선 및 인재육성 지원에 지난해보다 10억여 원 향상된 67억여 원의 사업비를 편성하고 가평발전에 기여하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경기북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