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여부가 앞으로가 큰 고비임을 감안해 방역대책반을 재구성해 방역소독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군은 보건소, 건설과, 산림과, 가평축협, 자율방재단 등이 보유한 방역차량 6대와 17명으로 6개 읍면 권역별 비상방역반을 편성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방역활동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학교, 터미널, 시설관리공단, 도서관, 노인복지회관, 어린이집, 역사, 읍면사무소, 유치원, 보건기관, 5일장, 노숙자시설, 요양시설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 128개소와 종교시설, 식당, 상가 등 밀집지역에 대해서는 방역특장차로 순차 방역을 실시한다.
또 6개 읍면대로 주변에 대해서는 다목적차로 순회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신천지 관련시설 14개소에 대해서는 자율방재단원들이 1일 8명씩 투입돼 방역포터를 활용한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센터 및 새마을지회는 신청지역 방역활동과 각 읍면 상가 등을 위주로 돌며 출입문 및 내부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읍면 경로당 166개소 잠정 폐쇄에 따라 골목길 등 비상방역반 소독 구간 이외 지역은 읍면별 소형분무기 및 소독약품을 구입해 자체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군은 방역반 및 읍면별 방역소독 상황을 매일 체크하고 군 홈페이지에 방역활동·예방수칙·선별진료소 현황과 더불어 확진자·자가격리자·검사진행자 등 코로나19 관내 현황도 상시 게제하는 등 군민 불안감을 해소하며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기로 했다.
5일 오전 9시 현재까지 전국 확진자가 5천621명인 가운데 가평군에는 확진자 0명, 자가격리자 2명, 검사진행자 3명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방역요원이 방역복을 입고 방역소독을 하는 경우에 확진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주민들이 오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이는 감염병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활동인 만큼 지역주민들은 감염증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외출자제,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잠복기는 최대 14일로 이 기간내에 발열과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군 보건소나 1339질병관리본부, 120콜센터에 반드시 알려야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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