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올해 농업기술보급사업 대상자에 대한 심의 선정결과 총 7개 분야 35개 사업에 32억7700만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최근 심의회를 열어 신청·접수된 35개 사업 133개소 중 95개소를 선정했다.
심의회는 장동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위원장으로 농업관련 기관장, 농업인 단체장, 분야별 전문농업인 대표 등 15명으로 구성되어 심도있는 심의를 벌였다.
지원 사업으로는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 지원 △농촌 어르신 복지실천 사업 △청년 농업인 영농 안정화 지원 △학교급식용 무농약 쌀 생산단지 육성 △벼 친환경 재배단지 포트육묘 이양 재배기술 시범 △밭작물 생산비 절감 기술시범 등이다.
또 △친환경 학교급식 활성화 기반조성 △이상기상 대응 과원 피해예방 기술 확산 보급 △지역특화 버섯 우량종균 및 배지지원 △가축 사료효율 및 생산성 향상 기술보급 △조사료 생력화 생산장비 지원 등이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이상기후, 경제불황 등에 대응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업신기술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지역 농업인들과 주기적인 소통을 통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현장중심 맞춤형 신기술을 보급 확대하고 애로사항 등은 신속히 해결함으로써 지역 농업 농촌발전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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