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문화의 날을 지정 운영하고 문화예술단체를 지원 육성함으로써 지역예술문화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지역의 문화, 예술 자원을 발굴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주민이 만드는 도시브랜드로서의 문화도시 기반조성 및 주민 문화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6일 군에 따르면 올해 7억여 원을 들여 매달 문화의 날 기획공연을 비롯해 소외지역·계층의 문화예술 향유확대 및 전문공연단체 육성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활동, 아무추어예술인 육성 및 거리공연 확대를 위한 거리로 나온 예술 등 문화예술공연 3개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가평문화원, 한국예총가평지회, 청평문화예술학교, 가평아리랑 연구보존회 등 4개 단체에서 추진하는 16개의 문화예술사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41억여 원을 투입해 문화창작공간 운영 및 관리, 커뮤니티 연극 기반조성을 위한 연극동아리 지원, 문화도시 도시브랜드 조성 발굴 용역 등도 추진한다.
지역주민의 문화에 대한 관심 증대 및 지역문화 역량강화를 위해 10회에 걸쳐 월간연극 추진, 연 2회 대한민국연극제 지원 및 THE푸른 학생연극제 등을 개최키로 했다.
또한 관내 19개교 초·중·고 연극동아리 지원사업과 10개소 커뮤니티연극동아리 운영, 문화프로그램 과정 개설 및 운영도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군은 지난해 일 년 열 두 달 월간연극을 추진해 약 1천680여 명이 관람했으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옆집예술 단기 프로그램 4회 운영에 38명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은하소리예술단, 가평문화예술단, 가평잣고을풍물단, 다됨인형극단, 모다함, 동철아 놀자 등 6개 커뮤니티연극 동아리에 강사료 및 공연비를 지원했다.
아울러 겨울방학 연극동아리 캠프운영에 관내 초등학생 17명이 참여해 뮤지컬 공연을 배웠다.
군 관계자는 “도시에서 한 발짝 치열한 삶의 휴식이 되어주는 지역의 특장점과 맞물려 문화라는 큰 우산아래 다양한 컨텐츠를 무기로 가평이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뤄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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