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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감염병 탈출로 군민건강 지킨다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20/01/30 [11:33]

가평군 감염병 탈출로 군민건강 지킨다

안종욱 기자 | 입력 : 2020/01/30 [11:3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대책본부가동

올해 법정감염병 85종별 맞춤형 대응 강화

 

가평군이 감염병 걱정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해 지난 28일부터 군수를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상황종료 시까지 과도할 정도의 선제적 예방으로 군민 불안감을 해소키로 했다.

 

또 올해 3억여 원을 투입해 법정감염병 85종별 맞춤형 대응으로 감염병 유행억제와 퇴치를 위한 감시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야외활동이 많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드기 기피제 1만개를 무료 배부하고 집중 교육을 실시하는 등 감염병의 효율적인 예방 및 관리로 주민건강을 보호키로 했다.

 

특히 진드기 매개감염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제로화를 위해 관광지, 산책로, 다중이용장소 등에 진드기 기피제 전동분사기 15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통합시스템 신고환자 실시간 모니터링 및 일일보고를 비롯해 질병정보모니터요원 운영, 신종감염병관리 대응체계 확립 및 대처, 치료약품 비축 등 빈틈없는 질병관리체계 구축으로 보건기관에 대한 신뢰를 형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말라리아, 쯔쯔가무시, 신증후군출혈열 등 매개체 전파질환 예방을 위한 기피제 보급 및 예방수칙 교육,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방역사업,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 및 감염병 예방수칙 주민홍보를 연중 실시하는 등 감염병 예방 교육 홍보 감시 관리에 만전을 기울여 감염병 인식률을 향상하게 된다.

 

군은 국가결핵예방사업도 추진한다. 결핵신고환자 및 비순응 환자 관리, 가족접촉자 검진 및 집단시설 결핵환자 역학조사 실시, 어린이집 및 의료기관 등 고위험군 잠복결핵검진 등을 실시해 감염병 사전예방 및 조기발견으로 감염병 유행을 차단키로 했다.

 

또한 매월 한센양로자 생계비 지원, 반기별 한센인 의료비 지원, 1회 한센 피부검진사업과 성매개감염증 검진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그동안 군 보건소는 그간 질병모니터요원 선정, 무료국가예방접종 지원, 노인폐렴구균접종, A형간염 접종, 감염병 예방교육 및 캠페인 등 적극적인 예방·퇴치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인구 10만명당 감염병 발생인구가 2018258명에서 2019119.8명으로 138.2명 감소하고 진드기매개 감염병 환자도 20185명에서 20191명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외유입신종감염병 예방 100% 달성과 예방접종·결핵환자 관리분야 정부합동평가 S등급 달성, 생물테러 대응대비 종합평가부문 유공포상 기관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떠한 경우에도 군민의 안전과 건강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 만큼 감염병 탈출을 위해 민·관 모든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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