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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농산물·가공식품 독소 오염도 조사

94품목 99.9% 적합 안전 수준..곰팡이 독소 7종 오염실태 파악

오아름 기자 | 기사입력 2013/02/21 [09:32]

식약청, 농산물·가공식품 독소 오염도 조사

94품목 99.9% 적합 안전 수준..곰팡이 독소 7종 오염실태 파악

오아름 기자 | 입력 : 2013/02/21 [09:32]
브레이크뉴스 오아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지난해 국내 유통 농산물 및 가공식품 94품목에 대해 곰팡이 독소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99.9%가 적합한 안전한 수준이다고 21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16개 시·도와 합동으로 곰팡이에 오염 가능성이 우려돼 안전관리가 요구되는 국민 다소비 식품을 대상으로 곰팡이 독소 7종의 오염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결과, 곰팡이 독소 기준·규격이 설정된 7061건 중 고춧가루 1건에서만 오크라톡신이 초과검출됐고, 나머지 7060건은 기준에 적합했다.
 
이와 관련, 해당 부적합 고춧가루는 지난해 7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유통 판매 금지하고 회수·폐기 등 행정조치 완료했다.
 
또한, 기준이 정해져 있지 않은 3449건은 모두 외국 및 국내 유사기준 이내로 안전한 수준이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곰팡이독소 검출빈도가 높은 일부 식품에 대해서 안전기준을 설정해 행정예고 할 예정”이라며 “올해도 국민다소비 식품을 중심으로 곰팡이독소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ajtwls0707@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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